강원도

강원도 고성군 고성산

꼴통 도요새 2021. 7. 13. 18:44

강원도 고성군 고성산

고성산

1. 산행지: 고성산(古城山, 291m)

2. 위치: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금수리

3. 일씨: 2021년 7월 10일(토)

4. 날씨: 덥고 습하고 사우나 같은 날씨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및 소요시간: 2.11km/ 1시간

7. 들머리/ 날머리: 고성군 상하수도 사업소/ 고숭농원 아래 외딴집

8. 산행코스: 고성군 상하수도 사업소(등산안내도)→천제단→차잠바위→봉화대(산불감시탑)→정상(정자)→수타사 절터 방향→암자터 셈물→고숭농원→밭 중앙 확인할 수 없는 석탑→외딴집

9. 특징:

고성산

고성군 간성읍 금수리에 위치한 고성산은 해발 291여m 간성읍 서남쪽에 위치한 성스러운 산 이다. 산 정상에 1만여평의 구릉분지로 되어 있다. 명승고적으로 이름이 명산으로 산 정상 한곳에는 극심한 가뭄이 와도 마르지 않는 천수가 나오고 성을 쌓은 성곽(돌담) 흔적이 남아있는데 임진왜란 때 각종 난을 방어하던 요새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6.25동란 때에도 아군이 이곳에서 북괴군과 격전, 간성을 탈환하는데 거점이 되어온 요충지로서 큰 역할을 한 산성이기도 하다. 아주옛날에는 산 아래에 수타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이절에 웬일인지 빈대가 너무 많아 절의 기둥이 빈대로 엉겨붙어있어 승려들이 견디다 못해 절간에 불을 지르고 홍천으로 이사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또한 고려 말 공양왕이 1392년 7월 14일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자 공양군으로 강등되어 원주로 추방된 뒤 다시 간성으로 피하여 수타사에서 2년 동안 기거하다 1294년(태조3년) 삼척군 근덕면 궁촌리로 재 유배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수타사지에는 광할한 절터에 갈대숲과 더불어 옛날을 말해주듯 5층 석탑만이 남아있다. 고성산 아래 천연약수샘터(수성샘터)에서 고성산 정상 수타사지(5층석탑현존) 관대바위를 향하는 등산코스는 지금도 많은 등산객이 즐겨 찾는 곳 이기도하다.

산행후기

오래 동안 망설여 오던 고성산이다. 이 코스는 일반적으로 관대바위, 노인산, 김일성 별장...등등 주변 산이나 볼거리들을 엮어서 탐방하지만 필자는 오늘 하루에 코스가 짧은 산들 즉, 고성산, 두백산, 운봉산 등을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탐방할 생각으로 짧게 고성산만 탐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