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김해 무척산, 시루봉, 석룡산, 금동산

꼴통 도요새 2022. 3. 7. 09:28

김해 무척산, 시루봉, 석룡산, 금동산

1. 산행지: 무척산(無隻山 702.5m), 시루봉(270m), 石龍산(495.3m), 琴洞산(△450,4)

2. 위치: 경남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

3. 일시: 2022년 3월 4일(금)

4. 날씨: 흐리고 강한 찬바람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6시간 6분/ 13.53km

7. 들머리/ 날머리: 백학마을 표지석(정자)옆 주차/ 출발 도착

8.산행코스: 백학마을 표지석(정자)옆→백운암 이정표따라 진행→백운암→무척산→시루봉→여덟말고개→석룡산→아홉살고개→474봉(삼거리봉)→여차마을→백학마을 표지석

9. 특징

많은 설화를 간직하고 있는 산으로 이 산의 정상 바로 밑에 천지 못이 있는데, 이 연못은 김수로 왕릉의 물줄기를 잡기 위해 설치됐다는 전설을 갖고 있다. 또한 김해의 소금강으로 불리울 정도로 경관이 수려하고 산세가 아름다운 산입니다. 신어산, 불모산과 함께 김해의 3대 명산으로 무척산(無隻山)의 이름같이 한 쌍의 짝이 될 만한 산이 없다는 뜻이며 식산, 무축산, 무착산이라고도 하기도하였고 가락시대에 무척대사가 이 산에 머물러서 무척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무척산 천지(天池)

산정상부근에 천지못는 수로왕의 국장 때 판 것이라고 전하고 있으며, 수로왕릉 묘자리에 고인 물을 끌어 들여 수로왕의 장례를 무사히 치르게 했다는 유래가 있다.

모은암 (母恩庵)

가락국의 2대왕이 어머니인 수로왕비를 기리기 위해 지었다는 설과 수로왕비가 인도에 부모(어머니)를 그리워하여 창건 하였다고 전설이 전해오는 암자이다,

우리산줄기이야기

무척지맥:

무척지맥은 개념이 애매모호하다고할까, 20km정도인데 지맥이라 하고, 낙남정맥 용지봉 부터라는데, 이미 낙남정맥은 신어산 부터 했으니 골프장이 있는 여운리 고개부터 하면 된단다. 무슨 소리인지 도통 이해하는데 오래 걸렸고 여운리 고개는 골프장이라 차량으로 통과 묵방고개 부터 하기로 하는데 길다고 생각하면 마당재 부터하라고 한다 지도를 보면 여운리고개-묵방고개-마당재-여덟말고개 이렇게 절개지를 지나는데 지맥으로 완주하고 싶은 마음이 없으니 여덟말고개부터 시작한다. 무척지맥이 끝나는 합수점도 사명산 쪽과 창암교 쪽으로 분분하다가 창암교 쪽으로 결정한다. 어차피 무척산 산행이 목표니까 어느 쪽이든 상관없고 무척산 오르는 길 빼고는 급격히 고도가 낮아지면서 낙동강을 바라보고 건너편 밀양쪽 산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있고 지맥이지만 등로는 아주 좋은편이라 합수점까지 가볍게 산행을 한다 = 나와 같은 생각이라 모셔고 왔습니다. [출처: 한참을 인터넷에서 디져 봤지만 당췌 무슨말인지 몰라 어느 산꾼의 블로그에서 모셔옴]

낙남무척단맥

낙남정맥이 백두대간 지리산 영신봉에서 분기하여 흐르다가 마지막 종점을 향해 가다가 가야CC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김해시 15번군도 영운리고개(250)에서 골프장 능선으로 올라가 신어산서봉(630) 올라가기 전 김해시 생림면, 상동면, 김해시의 3개행정 구역을 나누는 등고선 상330m 지점 둔덕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생림면과 상동면의 경계를 따라 도적고개(250)를 지나 15번군도에서 윗묵방마을로 가는 고개(230)-아랫묵방마을로 가는 고개(190, 1.6)-△322.7봉(1/2.6)-김해시8번군도 마당재(130, 0.7/3.3)-광재고개(230, 1.5/4.8)-석룡단맥 분기봉(470, 0.7/5.5)에서 우측 북동방향으로 石龍산(495.3, 단맥)을 떨구고 60번국지도 여덟말고개(여차고개, 210, 1/6.5)로 내려선다. △233.4-시루봉(270)-無隻산(△702.5, 2.5/9)에서 북쪽으로 내려가다 등고선상690m지점(0.3/9.3)에서 북쪽으로 사망산(170 여맥)을 떨구고 서진하여 생림면을 남북으로 가르며 58번국도 말티고개(90, 2/11.3)-임도(110)-346.5봉(1.2/12.5)에서 다시 생림면과 한림면의 경계를 따라 芍藥산(△377.8, 1.6/14.1)-김해시 8번군도 모정고개 삼랑진~마산간 복선 공사 철로굴인 모정굴(90, 1.7/15.8)을 지나 131봉(0.5/16.3)을 지나 화포천이 낙동강과 만나는 곳(10, 1/16.3)에서 끝나는 약16.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낙남무척금동단맥

낙남정맥 영운리고개 우측 가야골프장안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한 낙남무척단맥 단맥이 흐르면서 무척산 가기 직전 김해시 생림면 사촌리에서 상동면 여차리를 넘는 60번국지도 여덟말고개 전 등고선상470봉에서 동북방향으로 분기하여 石龍산(495.3, 0.7)-아홉실고개(250)-琴洞산(△450, 4.1/4.8)-화현고개(150, 1.5/6.3)-△291.2봉-새들안고개(50, 2.8/9.1)-95.7봉-김해시 매리 아랫매리마을 대포천이 낙동강물을 만나는 매리교(10. 1.2/10.3)까지 약10.3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산경표따르기)

산행후기

오늘은 오래 전부터 가려고 하였으나 서울에서 거리가 멀어 그 동안 망설여 왔던 무척산을 탐방하려고 학운동 백학마을 앞에 도착하였다. 무척산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볼거리가 많은 코스인 무척산주차장에 차를 두고 정상을 원점회귀 하는 코스를 선택하지만 필자는 이 곳을 자주 가지 못한다는 생각과 한번에 여러 산들이 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백학마을에 차를 두고 무척산, 시루봉, 석룡산 그리고 시간이 되면 삼거리봉에서 금동산 정상을 왕복하려고 하였으나, 서울에서 당일 새벽에 출발하였기에 산행시간도 부족하였고, 또한 이번 산행이 3일 연속 산행을 하여야 하기에 삼거리봉에서 금동산 정상 왕복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고 삼거리봉에서 백학마을로 내려오는 산행기를 만들었다. 이 코스의 등산로는 모두 선명하게 되어 있었으며, 오래 전 만들의 놓은 낡은 벤취들이 산행내내 중간 중간 있는 것으로 보아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듯해 보였다. 그리고 이 코스의 산줄기에 관한 이야기는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았으나, 헷갈리는 부분이 많지만 필자는 산줄기 전문가도 아니고 배우는 입장이기에 지맥과 단맥 등의 자료를 함께 모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