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목포시의 북쪽에 위치하고 시의 용해동 · 상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151m).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李舜臣, 1545~1598) 장군이 군량 창고로 노적을 두고 밤에도 불을 켜서 이곳을 지키고 있어, 멀리서 보면 이 산에서 태양이 떠오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여 양을산이라 불렀다. 『조선지지자료』에 '면을산'이라는 한글지명과 함께 용당동에 위치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지적산(芝積山)
전라남도 목포시의 북쪽 삼향동에 위치한 산이다(고도:187m). 북서쪽으로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반면, 남쪽으로는 가파른 산세를 보이고 있다. 급경사로 이뤄진 산으로 그 모양이 지초(芝草)를 쌓아놓은 듯이 생겼다 하여 지적산이라고 한다.
유달산(儒達山)
일명 영달산(鍮達山), 노적봉(露積峰), 호남의 개골산(皆骨山)이라고도 한다.
유달산은 예부터 영혼이 거쳐가는 곳이라 하여 영달산이라 불렸다. 동쪽에서 해가 떠오를 때 그 햇빛을 받아 봉우리가 마치 쇠가 녹아내리는 듯한 색으로 변한다 하여 유달산(鍮達山)이라 하였다. 이후 구한말 대학자인 무정정만조가 유배되었다가 돌아오는 길에 유달산에서 시회를 열자 자극을 받은 지방 선비들이 유달정(儒達亭) 건립을 논의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 산 이름도 유달산(儒達山)이 되었다. 동쪽에서 해가 떠오를 때 그 햇빛을 받아 봉우리가 마치 쇠가 녹아내리는 듯 한 색으로 변한다 하여 유달산(鍮達山)이라 하였다. 이후 구한말 대학자인 무정 정만조가 유배되었다가 돌아오는 길에 유달산에서 시회를 열자 자극을 받은 지방 선비들이 유달정(儒達亭) 건립을 논의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 산 이름도 유달산(儒達山)이 되었다.[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