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우신 분
산악인 형님
꼴통 도요새
2023. 6. 14. 06:27
산악인 형님
6월 2일 핸드폰이 울려 전화를 받았더니
대구에 사시는 산악인 형님이시다.
어이쿠!
또 한동안 형님께 전화도 못 드렸네.
요즈음 어떻게 지내는고?
아이고^&^
형님 전화도 못 드리고 죄송합니다.
사는 게 뭐 다 그렇지, 근데 아픈 데는 없고?
네 형님은요?
우리는 다 잘 있어!
집안은 다 편하지?
네 형님!
형님도 다 잘 계시죠?
우리야 뭐 다 잘 있어!
근데 집 주소 좀 줘봐?
왜요 형님?
내가 맛있는 떡을 보내줄테니까 냉동고에 넣어 놓고 먹어봐.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제가 알기로 형님은
공무원→청구고등학교앞 큰식당→현재는 떡집을 하신다.
형님과의 인연은
오래 전 “한국의 산하”란 카페에서 알았는데,
산행 초보인 나의 산행기를 보시고는
산행기 쓰는 법도 알려주셨고,
산행하는 방법도 알려 주셨다.
2010년대 어느 해엔
내가 경북 영천 처갓집 행사에 갔을 때
위치가 어디냐고 물으시며 과일 1박스를 사가지고 오셔서
얼굴 한번 보러 왔다고 하셨을 때 처음 뵈었다.
대구에서 영천까지 과일 한 박스를 사가지고 오셨다.
그 후로도 내가 산행할 때면
수시로 전화 주셔서 또 산인가?
네!
내가 어제 꿈자리가 어수선해서 그러는데,
오늘 산행 조심해서해
또한 내가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수시로 인생에 대한 조언도 해주시고 하셨는데
나는 이런저런 핑계로 형님께 해드린 게 하나도 없으니
죄송 하기만하다.
형님! 죄송합니다. 보내주신 떡 잘 먹겠습니다.
그리고 형님 형수님! 항상 건강하시구요.
앞으로는 자주 연락드리겠습니다.
항상 형님께 걱정만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
빛깔고운떡
주소: 대구시 동구 신천동 282-1
053-985-9898
010-9717-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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