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이 산 아래 큰 천수산장이 있어 청수산이라 하였다고 한다.[청수산에서 만난 마을주민이야기]
우리산줄기이야기
청수산, 말망산, 정산, 태봉산......등등 모두 10km 미만의 여맥으로 추측 됨
산행후기
어제 신창의 산행에 이어 오늘은 천안과 아산 사이에 위치한 미답지들을 골라 탐방하기로 한다. 오늘의 산들을 내 지도에 이름이 없는 청수산만은 아침저녁으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나머지 말망산, 정산, 태봉산은 산행로도 없을 뿐만 아니라 들머리/ 날머리를 찾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 산들은 하나의 산을 올랐다 내려오면 도로를 통과하여 또 다른 산을 올라야 하였기에 산줄기에 대해서는 큰 의미도 없을 뿐 아니라 필자의 판단으로는 각각 10미만의 여맥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탐방 결과 코스의 상태는 말망산은 천안여고로 진입하여 컨테이너 옆 틈새로 나갔으나, 사유지라는 이유로 막아 놓은 철조망에 가로막혀 진입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날머리에서도 논산과 천안고속도로 때문에 짤려 나간 절개지로 인하여 내려가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정산은 논산과 천안고속도로 동남터널옆 시멘트 계단을 이용하여 진입하였으나, 날머리에서 LG생활건강에서 엄청나게 큰 부지를 공원화 하여 만들다가 공사를 중지해 놓고 철망을 쳐놓아 통과의 어려움이 있었다. 필자가 정산을 넘어 태봉산으로 가는 중간에 다음 지도에는 용정봉, 삿갓봉....등등이 표시되어 있었으나, 큰 의미가 없는 봉우리로 보여 지도에 표시하지 않았다. 마지막 태봉산도 들머리와 날머리의 선명한 길이 없어 대충 치고 올라 날머리에서도 대충 치고 내려가는 산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