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의 남쪽에 있는 갈미봉과 시궁산 사이 이동면 송전리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흘러 석성천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하천이 발원하는 송전리(松田里) 이름에서 지명이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송전리는 예전에 소나무 밭이었으므로 솔밭 · 송전, 또는 갈모처럼 생긴 산이 있어 갈미 · 갈산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갈미봉
용인에는 갈미봉이 두 곳 있다. 이동읍 묘봉리 갈미봉(332.1m)과 거대한 백색 공 모양의 기상레이더센터가 있는 양지면 남곡리 갈미봉(423.3m)이다. 남곡리 갈미봉이 더 높지만 묘봉리 갈미봉은 오지 산 느낌이 강하다. 공통점은 김대건 신부 관련이 있다. 양지면 남곡리 갈미봉 아래에는 김대건 신부 성장지인 골배마실 성지가 있으며 이동읍 묘봉리 갈미봉은 김대건 신부 유체를 모신 미리내 성지를 안성 쌍령산(502m)과 함께 좌우로 나뉘어 지키고 있다. 한자 표기가 없다는 공통점도 있다. 용인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지면지, 이동면지 모두 살펴보아도 갈미봉 한자 표기나 유래 설명이 없다. 남곡리 갈미봉을 깊은 골짝 산(뫼 미)을 뜻하는 골뫼(谷山)가 갈미로 변하고 봉(峰)을 붙여 갈미봉(谷山峰)이 되었다고 한다.[출처/ 네이버]
우리산줄기이야기
한남쌍령시궁단맥
한남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분기하여 흐르다가 용인시 호동마을 문수봉(△404.8) 서남측 등고선상 390m 부근 용인시 이동면, 원삼면, 용인시 처인구 삼지방의 경계지점에서 동남쪽으로 분기하여 쌍령산으로 가는 한남쌍령지맥으로 잠시 내려간 바사리고개 임도에서 올라간 용인시 이동면, 원삼면, 양성면의 삼면봉인 또 다른 문수봉(등고선상 390봉)에서 한남쌍령지맥은 동남쪽으로 가고 한줄기를 서쪽으로 분기하여 이동면과 양성면의 경계를 따라간다. 미리내고개(애덕고개)임도(270, 1.2)-등고선상430 낮은둔덕(1/2.2)에서 한줄기는 남쪽으로 분기하여 이동면과 양성면의 경계를 따라 갈미봉(338), 묘봉(△228.6)으로 가는 여맥산줄기로 흘러가고, 북서북진하여 時宮산(△514.9, 1.2/3.4)-三峰산1봉(413)-삼봉산2봉(390)-삼봉산3봉(410)-굴암고개(190, 3.3/6.7)-능골산(190, 1.6/8.3)-삼배울 도로(90, 0.8/9.1)-구45번국도-신45번국도(70, 0.6/9.7)를 지나 논두렁으로 진행해 용인시 이동면 신창마을 진위천변(70, 0.3)에서 끝나는 약10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산행후기
오래 전 아래 코스를 탐방하였는데,
강일형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오늘은 아래 코스를 제외한 나머지 미답지 산들을 탐방하게 되었다.
오늘 산행지 코스 상태는 어비2리(장율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도자기체험 무인카페에서 일양약품 창업주 묘소까지는 시멘트도로이었고, 일양약품 창업주 묘소에서 빈양산을 거쳐 이레자원까지는 그런대로 선명한 산길이었다. 이레자원에서 중리마을까지는 도로를 이용하였으며, 묘봉1리(중리마을)에서 뒷동산까지는 일단 진입만하면 선명한 등산로가 있었으며, 뒷동산을 거쳐 갈미봉까지 갈미봉에서 묘봉, 장자봉까지 선명한 등산로와 용인시에서 만들어 놓은 이정목이 중간중간 세워져 있어 편히 탐방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