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걸어서 집까지

꼴통 도요새 2024. 7. 18. 07:18

걸어서 집까지

오늘은 회사에 특별히 바쁜 일 없는 듯하여

금천구 가산동에서 동작구 사당동까지

사이를 잇는

안양천변과 한강변 따라

사무실에서 집까지 걸어 보기로 한다.

장마철이라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 질 듯

시커먼 먹구름 하여

조그만 비닐봉지에 작은 가방 넣고

우산은 쓰나마나 어차피 버릴 옷

오랜만에 비에 흠뻑 젖어 보기로 하며

길을 떠난다.

 

 

일시: 2024년 7월 18일(수)

날씨: 장마철이라 비 내렸다 그쳤다 반복

누구랑: 나 홀로

거리 및 소요시간: 25.51km/ 8시간 30분[천천히 쉬엄쉬엄 쉬며 가며]

비 때문에 출입금지

스카이돔

자전거 타고와서 낚시 하는 낚시꾼들

난지도 하늘공원

간단히 점심 떼우고

세상 편한 모습 부러워서 한 컷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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