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 성주군의 천상봉, 월출산

꼴통 도요새 2024. 11. 20. 07:20

김천시, 성주군의 천상봉, 월출산

1. 산행지: 천상봉(823.1m), 월출산(755.9m)

2. 위치: 김천시 증산면, 성주군 금수면

3. 일시: 2024년 11월 17일(일)

4. 날씨: 맑고 시원하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강일형님과

6. 탐방 거리 및 소요시간: 8km/ 4시간

7. 들머리/ 날머리: 영천리(상고반마을)/ 출발/ 도착

8. 산행 코스: 상고반마을→포장임도 길→양봉장→임도→산악기상관측장비안내판→오른쪽 능선 진입→785.6봉→월출산(755.9m,김천시 정상판) 왕복→안부→오른쪽 사면→소나무숲길→785.9봉→갈림길 주의, 오른쪽(직진) 잡목 능선으로→안부→783봉→오목한 안부→이정목 삼거리(쉼터의자)→지도상 천상봉(823.1m/ 100여m 더 진행한곳에 김천시 천상봉 정상판)→오목한 안부까지 빽→흐릿한 능선→묵은 임도→시멘포장도로→상고반마을

9. 특징:

천상봉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무명봉이나 김천시에서 김천 100대 명산으로 선정한 이후 드문드문 산꾼들의 발길이 닿는 곳으로 김천시 증산면, 지례면과 성주군 금수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해발 600m가 넘는 김천 황항리 고석마을로 금오지맥이 이어지며 지맥꾼들이 주로 넘나드는 봉우리기도 하다. 같은 100대 명산인 남쪽 월출산과 연계하기 위한 원점회귀 코스가 개발되지 않아 대부분 산꾼들은 월출산에 올라 왕복 6km에 가까운 거리를 다시 돌아오곤 한다. 김천시에서 새워놓은 천상봉 정상 팻말은 지형도상 정상인 823.1봉에서 100여m 더 진행한 곳에 있다.

월출산

경북 김천시 증산면 황정리와 성주군 금수면 영천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정상은 떠오르는 달을 볼 수 있다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빽빽한 잡목으로 둘러싸여 조망은 없다. 월출산을 가장 빠르게 오르는 방법은 성주군 영천리 상고반 마을에서 소형차 출입만 가능한 좁은 세멘포장 임도를 따라 산악기상 관측 장비 안내판이 서있는 공터에 주차하고 100여m 진행하다 삼거리에서 월출산을 올랐다. 내려오는 코스로 소요 시간은 3~40분 정도 예상된다.

우리산줄기이야기

금오지맥(金烏枝脈)

백두대간 대덕산(大德山 1,290.9m) 남쪽의 삼도봉(1250m)에서 남쪽으로 300m정도 떨어진 1180봉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한 수도지맥의 수도산(1317m) 서봉(1313m)에서 다시 동북으로 분기해서 추량산(589.4m),삼방산(864.2m),염속산(869.9m), 염속봉산(679m,), 빌무산(783.6m),고당산(596.2m),별미령(514m), 백마산(715.7m), 금오산(968.9m), 제석봉( 512.2m), 국사봉(480m), 백마산(434m), 꺼먼재산(400.5m), 백마산(187m)을 일구고, 감천(甘川)이 낙동강에 합수되기 직전인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에서 선산읍으로 건너가는 선주교 다리 앞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81.4km인 산줄기이다.

산행후기

어제 효자봉과 비백산 산행을 마무리하고 이 부근 지역 산행 후 항상 숙소를 그랜드모텔로 하였는데, 오늘도 김천역 건너편에 위치한 그랜드모텔로 간다. 모델 사장님께서 무척 반갑게 맞이해 주신다. 바로 옆 평화시장에서 끼니를 때우며 하룻밤을 보내고 오늘은 성주군과 김천시 경계에 있는 월출산과 천상봉 산행에 나선다. 상고반마을에 주차를 해놓고 임도를 따라 최대한 월출산 정상과 가까운 지점까지 임도를 이용하며 산행을 하였다. 천상봉 정상에서 내려오는 코스도 가능한 임도를 이용하며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월출산과 천상봉 구간은 크게 많은 가시잡목은 없었으나, 천상봉 정상 약 300m 전방 부근이 능선으로는 가시잡목 구간이 있었으며, 날머리 안부에서 능선타고 내려오다가 낡은 임도를 이용하였는데, 임도가 묵어 가시잡목 구간으로 되어 있었다. 산행 마무리 하고 김천시 지례면에서 처음 만난 고마우신 분께서 사주신 구천동 막걸리 한병 마시고 교통 체증으로 인하여 5시간 걸려 안양에 도착하여 강일형님께서 사주신 저녁 맛있게 먹고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