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의 본섬으로, 대한민국에서 8번째로 넓은 섬이다. 달도(達島)를 징검다리 삼아 2개의 다리(완도대교, 남창교)로 육지인 해남과 연결되어 있다.
상황봉(象皇峰)
전남 완도군의 주도인 완도섬의 중앙에 위치하고 완도읍과 군외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완도의 진산인 상황봉(象皇峰)은 완도의 크고 작은 섬을 거느리며 정상에 오르면 동·서·남 삼면으로 아름다운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북쪽으로는 굵직한 산줄기가 육지를 향해 힘차게 뻗어 있다. 북쪽으로부터 숙승봉(461m), 업진봉(544m), 백운봉(600m), 상황봉, 쉼봉(598m)의 5개 봉우리가 일렬로 솟아있는 오봉산 중 가장 높이 솟은 봉이 상황봉이다. 상황봉 일대의 수림은 가시나무, 동백나무, 후백나무 등 난대림이 주종을 이루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우리산줄기이야기
완도섬산줄기
[이 코스를 탐방하면서 산줄기 하시는 분들의 표시기가 완도지맥, 완도 분맥...등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산줄기를 탐방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산자분수령”이란 말을 한번쯤은 들으셨을 거라 생각한다.[산은 물을 건너지 못하고 물은 산을 넘지 못한다]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완도가 왜? 지맥, 분맥이 되는지? 그래서 필자는 완도 섬산줄기로 표시하였다.
전남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에서 13,77번국도를 타고 남창교를 건너 달도를 지나 완도대교를 건너자마자 완도군 군외면소재지 동측 파출소 보건지소 가운데 길로 올라 산줄기를 타고오르기 시작합니다. 마주봉(망축봉,170,1.7)-완도남창간도로(70,0.9/2.6)-△239.2봉-교인리고개도로(901.5/4.1)-완도남창간도로(110,0.3/4.4)-宿僧봉(470)갈림봉(헬기장,450,1.5/5.9)-업진봉(430,0.7/6.6)-白雲봉(600,0.6/7.2)-△455.4지점-십자임도 하느재(450,1.1/8.3)-象皇봉(△644.1,1.4/9.7)-십자임도 삼밭재(370,1.7/11.4)-386봉(1.6/13)-십자임도(230)-독고개(210,1.2/14.5)-△276.3봉-도암리고개 도로(70,2/16.7)-초개산(△177.1,1.2/17.9)-1번군도 고갯마루(70,0.5/18.4)-西望봉(177,0.5/18.9)-77번국도 망석리고개(50,0.7/19.6)-망리도로 삼거리(50,0.3/19.9)-南望봉(151.8,0.5/20.4)을 지나 내려가다 등고선상110m 지점(0.3/20.7)에서 우측 남쪽으로 내려가도 되고 직진 동쪽으로 내려가도 된다. 우선 좀 더 긴 신줄기를 이어가기 위해 우측 남쪽으로 내려가 ㅓ자도로 안부(70,0.5/21.2)-96.8봉-123.2봉(0.8/22)-106.7봉(1.7/23.7)을 지나 완도군 극동점 완도군 망남리 대구두 바위벼랑 밑 바닷가(0,0.5/24.2)에서 끝나는 약24.2km의 산줄기를 말하거나 직진해서 망남고개도로(50,0.2/20.9)-東望봉(158.6,0.8/21.7)-13번국도(30,1/22.7)를 지나 완도연안여객터미널 완도3항부두 끝(0,0.5/23.2)에서 끝나는 약23.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답사자는 교통편이 좋은 연안부두와 동망산 전망대를 오르기 위해 후자를 답사하기로 한다.
산행후기
연휴 둘째 날
전남 완도
약 20년 전 잠시 볼일이 있어 다녀온 완도,
그 동안 거리가 멀어 쉽게 오지 못하였던 완도
이번 기회에 욕심내어 완도 섬산줄기 완주하기로 한다.
이 코스 대부분 전 구간이 등산로, 이정목 ...등등 모두 잘 정비되어 있었다.
다만 필자의 코스 중 남망리고개에서 남망봉 진입 시 약 100m 구간과 원동버스터미널을 가기 위하여 임도 마지막 지점인 유전자원증식지구에서 임도가 끊어지는 곳에서 약 200m 구간이 길이 흐렸을 뿐 나머지 구간은 전구간이 산행로가 선명하였다.
1. 동망봉:
봉우리 대부분이 다도해일출공원(완도타워, 봉수대)...등등으로 완도 도민들이 운동 삼아 자주 오르내리는 봉우리 였다.
2. 남망봉:
남망리고개에서 남망봉 진입 시 약 100m 구간만 흐렸으며 나머지 구간은 선명하였다. 정상엔 봉수대와 산 중턱에 신흥사라는 절이 있었다.
3. 서망봉:
완도 도민들이 운동 삼아 자주 오르내리는 봉우리였으며, 중턱에는 충혼탑+정자+체육시설 정상에는 이순신장군이 올랐다는 호번정, 봉수대 등이 있었다.
4. 초개산:
내 지도에는 무명봉으로 표시되어 있었지만, 현지에는 초개산이라는 이정목과 정상석 등이 설치되어 있었다.
5. 상왕봉: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이 한번쯤은 들었거나, 탐방하였을 법한 상왕봉, 모든 것이 잘 정비되어 있었고, 멋진 봉우리였다.
6. 쉼봉:
대신리, 당인리 방향에서 상왕봉을 오르는 중간 지점을 우뚝 암봉이었다.
7. 백운봉: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이 한번쯤은 들었거나, 탐방하였을 법한 백운산, 상왕봉을 탐방하면서 함께 탐방하는 봉우리이다.
8. 업진봉: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이 한번쯤은 들었거나, 탐방하였을 법한 업진봉, 상왕봉, 백운봉, 업진봉과 함께 탐방하는 봉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