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에는 연대산(227m)이 여주시와 경계를 이루고 서쪽에는 양각산(羊角山, 386m) · 건지산(乾芝山, 411m) · 소학산(巢鶴山, 309m) · 봉의산(鳳儀山, 325m) · 대덕산(大德山, 309m) · 마옥산(磨玉山, 445m) · 노고산(274m) · 모룡산(174m)이 용인시 · 안성시와 경계를 이룬다. 남쪽에는 마이산(馬耳山, 472m) · 임오산(林烏山, 341m) · 팔성산(八聖山, 376m)이 충북 음성군과 각각 경계를 이루고 있다. 중앙에는 설봉산(雪峰山, 394m)이, 장호원쪽에는 설성산(雪城山, 291m) · 백족산(白足山, 402m) · 봉미산(鳳尾山, 174m) · 저명산(猪鳴山, 394m) 등이 있다. 이들 산지 사이에는 이천의 중심 하천인 복하천(福河川)과 그 지류가 북쪽 또는 동북쪽으로 흘러 여주시로 향하다가 남한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장호원에 있는 청미천(淸渼川)이 백족산을 끼고 북류하여 충청북도 음성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설성산(雪城山)
장호원읍 서쪽에서 설성면에서 경계를 이루고 있는 설성산은 해발 390m 로 그리 높지 않으나 첩첩한 산줄기가 얽혀 험준한 지형을 이루고 있어 옛날 군사상의 요충지로 알려진 곳이며 산중에 이를 증명하는 축성연대 미상의 고성지가 남아있다. 산 동북면에 접한 선읍리는 옛 음죽현의 오문이 설치되었던 곳으로 지금도 음죽읍내라는 지명이 남아 있으며 음죽현의 다른 명칭을 설성이라 부르기도 한다. 설성이라는 명칭은 명을 받고 성을 쌓는데 이상하게도 성이 놓일 자리로만 띠를 두른 듯 백운이 내려있어 백운의 자취를 따라 성을 쌓았기 때문에 설성이라 이름했다고 한다. 선읍리 부락 근처에서 발견된 석조여래입상은 그 표현수법이 매우 뛰어난 유물로 평가 받고 있다.[출처/ 이천시]
우리산줄기이야기
한남앵자독조백족단맥
한남정맥에서 분기한 한남앵자지맥이 흐르다가 다시 분기한 한남앵자독조분맥이 흐르며 돌박지산을 지나 이천시 설성면 장천리 설성목장 전 등고선상210봉에서 한남앵지독조분맥은 북쪽으로 가고 한줄기를 남쪽으로 분기하여 이천시 설성면과 장호원읍의 경계를 따라 신흥사뒷능선(250,0.7)-雪城산(△290.5,0.5/1.2)-318번지방도로 구가래울고개 도로 삼거리(130, 2.2/3.4)에서 도로따라가다 鳳尾산(174, 1.2/4.6)-도로 삼거리(110,0.6/5.2)-38번국도 돌박재(110, 0.4/5.6)을 지나 38번국도를 따라 장호원읍 송산리 어석리입구(90,1.5/7.1)-白足산(△402.2, 2.3/9.4)을 지나 장호원읍 오남리 청미천변 3, 21, 37번국도 청미천교 고가 밑 자점보(90, 1.7/11.1) 에서 끝나는 약11.1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산행후기
오늘은 연휴 마지막 날 강일형님께서 이천 돌박지산 탐방하러 가자며 전화를 주셨다.
돌박지산은 코스가 짧으니까 설성산과 엮어서
설성산 한번 더 탐방하고 돌박지산으로 가자고 하신다.
설성산 코스는 2016년 10월 8일(토) 신경수선배님과 백족단맥 한다며
설성산(雪城山, 280m)→봉미산(180m)→백족산(白足山, 402m) 구간을 탐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