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탐방코스: 홍성종합버스터미널→대교1교차로→홍양교→장성교차로→지하도→장성1리경로당→홍양저스지→볼리오랜드호텔→홍양길 235번지 집 옆길 진입→퇴미산→(주)한지건설표지석→지방도→임도→물탱크→지방도→함평이씨묘역→용마사→경주이씨묘→철마산→공원→내기사거리→금마우체국→화양리(금굴마을)→화양역→화전리→노은교→하리노인회관→성삼문선생유허지→수리봉→최영장군사당 이정목→사당 왕복(80m)→닭재산→경주김씨묘→매봉산 왕복→내포중기매매상사→에쓰오일
9. 특징:
철마산
고려명장 최영장군의 무술연마장으로 사통오달의 자연경관을 갖춘 명산이다. 기미 3.1운동 당시 184명의 의사들이 자주독립을 외치고 이산에 올라와 봉화를 올리고 만세를 부르며 봉기하여 일명 봉화산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하기 위하여 우리의 선현들은 기미독립운동기념비를 세우고 매년 추모제를 올려왔다. 1992년 군비와 주민성금으로 봉화대의 복원과 철마정건립, 기미독립운동기념비를 건립하는 등 철마산 공원조성을 말끔히 단장하였으며, 나라사랑 및 여가선용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등산로 개발, 게이트볼장 및 다양한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어 연중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최영장군과 애마에 얽힌 전설이 있는 철마산
어느 날 최영 장군이 철마산에 와서 백월산을 향하여 활을 쏘면서 자신의 애마인 금마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네가 이 화살보다 빨리 달리면 큰상을 주겠다. 하지만 이 화살보다 늦게 달리면 너의 목을 베겠다.” 최영장군은 말위에서 백월산을 향해 활을 쏜 다음 있는 힘을 다해 금마를 타고 달렸다. 장군이 목표지점에 도착해서 화살을 찾아보았으나 화살은 보이지 않았다. 이에 장군은 화살이 더 먼저 멀리 날아간 것으로 생각하고 눈물을 머금으며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말의 목을 베자마자 화살이 ‘쉬익-’소리를 내며 날아와 은행나무에 명중했다. 장군은 자신의 실수로 자신의 애마의 목을 벤 것을 애석해 하며 말의 무덤을 크게 만들어 주었는데 그 무덤이 은행나무가 있는 곳에서 홍성읍 쪽으로 약 300m 떨어진 곳에 있는 금마총(金馬塚)이다. 금마가 묻힌 곳을 금마총(金馬塚)이라 하고 활을 쏜 산을 철마산이라고 하는 전설로부터 유래된 산이 바로 철마산이다.[출처/ 인터넷]
위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
2019년 10월 5일 부여 망신산을 탐방하면서 정상의 말무덤과 무덤에 얽힌 유래를 보면서 어느 장수일까? 궁금하였는데 ~~~최영 장군이야기와 같은 내용이군! ㅎㅎ
닭재산
닭재산에 전해지고 있는 이야기.
예산군 응봉면 계정리와 홍성군 흥북면 노은리의 경계에 있는 조그마한 산을 닭재산이라 부르는데, 닭재산에는 몇 가지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옛날 천지개벽할 때 온 세상이 물에 잠겼으나 닭재산의 꼭대기만은 닭이 한 마리 앉을 만큼 물에 잠기지 않아 닭재산이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한편, 닭재산에서 닭만 한 금덩이가 나왔다고 해서 닭재산이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또 닭재산에는 산신령이 있어 성삼문(成三問)[1418~1456]이나 최영(崔瑩)[1316~1388]과 같은 사람을 내었다고도 한다. 예산군 응봉면에 전해지는 「닭재산」은 최영 장군과 닭재산 산신령에 얽힌 인물 행적담이자 영웅담이다.
「닭재산」은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있다.
옛날 닭재산 아래 마을에 최영이라는 아이가 있었다. 최영은 어려서부터 힘이 세고 총명하여 근처 마을에서는 누구도 얕보지 못하였다. 최영은 어른이 되면서 점점 기골이 장대하고 용맹스러워졌으며, 결국 무관으로 뽑혀 나라의 유명한 장수가 되었다. 때마침 나라에서는 탐라국(耽羅國)을 정벌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탐라국은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나라에 조공도 바치지 않는가 하면 남해안 바닷가에 있는 마을을 습격해서 노략질을 일삼고 있었다. 나라에서는 탐라국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당시 탐라국의 왕은 중국 여자로 힘이 장사인 데다 탱자나무로 된 성을 갖고 있어서 누구도 점령할 수가 없었다. 나라에서는 최영 장군에게 군사를 주어 탐라국을 치게 하였다. 최영 장군은 군사를 이끌고 탐라국에 이르렀다. 과연 듣던 바대로 탱자나무 숲이 성처럼 탐라국을 빙 둘러싸고 있어서 공격을 할 수가 없었다. 최영 장군이 고심하다 잠이 들었는데 꿈에 닭재산 신령이 나타났다. 닭재산 신령이 최영 장군에게 말하기를 “탐라국을 그렇게 쉽게 점령하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내가 가르쳐 주는 대로 하여라. 억새풀의 씨를 받아다가 연에 매달아 탱자나무 성 둘레에 뿌리도록 하여라. 그것이 이듬해에 싹이 나서 무성해지면 가을철에 불을 질러 탱자나무가 모두 탄 다음에 쳐들어가도록 하여라. 그리고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몸에 구리판을 두르고 쳐들어가야 하느니라.” 하고는 사라지는 것이었다. 잠에서 깬 최영 장군은 닭재산 신령이 말한 대로 억새풀 씨를 준비해서 늦가을 연에 띄워 탱자나무 성 둘레에 뿌렸다. 이듬해에 억새는 무성하게 자라서 탱자나무 숲과 성을 거의 뒤덮었고, 가을이 되자 시들어서 푸른 탱자나무 숲이 누렇게 말라 버리고 말았다. 최영 장군은 때를 놓치지 않고 쳐들어가 억새에 불을 놓았다. 잘 마른 억새풀은 금방 불길이 번져 탱자나무 숲을 모두 불태우고 말았다. 최영 장군은 군사들에게 돌격 명령을 내렸다. 탐라국의 군사들과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다. 최영 장군은 탐라국의 왕과 맞붙었다. 탐라국의 왕은 키가 최영 장군보다 배나 크고 힘도 훨씬 셌기 때문에 단번에 최영 장군을 양다리에 끼고는 이러저리 돌렸다. 최영 장군은 빠져나오려고 애를 썼지만 허사였다. 천만다행히 몸에 구리판을 두르고 있었기 때문에 아프지는 않았다. 구리판을 두르지 않았더라면 숨이 끊어졌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최영 장군은 탐라국의 왕이 지치기만을 기다렸다. 몇 시간이나 그렇게 씨름을 하였는지 모른다. 해가 질 무렵이 되자 탐라국의 왕도 지쳤는지 다리에 힘이 빠졌다. 최영 장군은 때를 놓치지 않고 일어나 탐라국의 왕을 죽이고 탐라국을 점령하였다. 닭재산 신령은 이와 같이 늘 최영 장군이 어려움에 처하였을 때 나타나 도와주었다고 한다.[출처/한국학중앙연구원]
산행후기
그 동안 보령 친구가 보고 싶다며 몇 번이나 오라고 하였는데. 못 갔었다. 오늘은 홍성의 미답지를 탐방하고 보령으로 가서 친구랑 놀다가 일요일 보령 부근의 미답지 산들을 모아 코스를 그려 본다. 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탐방 코스를 그리다보니 산행보다 도로 따라 걷는 구간이 많았다. 하지만 주변 역사 지역의 역사 공부하며 산행하니 그 맛 또한 재미있는 산행이 되었다. 먼
1]퇴뫼산과 철마산은 홍양저수지 둘레길과 엮어 탐방하면 좋을 듯해 보였으며,
2]수리봉, 닭재산, 매봉산은 성삼문선생유허지와 최영장군 사당을 엮어 탐방하면 멋진 코스가 되리라 생각된다.
이 코스는 마지막 매봉산을 제외한 모든 산들이 오래 전부터 이정목....등등이 잘 정비되어 있었지만, 전체적 코스로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은 듯해 보였지만 각각의 개별 산행지로는 주변 주민들이 이용하는 것처럼 보였다.
오늘 하루는
1) 홍북읍 충서로 2417[에쓰오일]에서 홍성종합터미널까지 태워준 젊은 화물차 운전하시는 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