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탐방코스: 현대아파트버스승강장→문경시청→모전공원→모전초교→매봉산 정상→약수터 사거리→안부에서 임촌 방향→미리실골(동성택시합자회사)→천주교 공동묘지→임촌고개→장수바위산 정상 왕복→점촌4동행정복지센터→공평2동→체육시설, 약수터→충혼탑 사거리→돈달산 정상 왕복→하늘마루 전망대→흥덕1.2통마을회관→우지동→조은열매요양원→축사→두릅농장 진입 저지로 빽→경주이씨숭묘당→촛대봉→폐) 철길→감나무밭→갈미봉→외딴주택 폐)도요지→창동회관→윗창리버스승강장→신기제2산업단지→틀모산생태공원→전망대→틀모산→약천사갈림길→유곡버스정류장
9. 특징:
문경시청
문경읍에는 문경시청이 없다. 문경시청은 예전에 점촌시이었던 곳, 지금의 문경시 모전동에 있다. 사연은 과거에 문경군청은 문경읍에 있었다. 1949년 문경군청이 문경군의 일부였던 점촌읍으로 이전을 했는데, 1986년 문경군의 일부였던 점촌읍이 점촌시로 승격이 되는 바람에 점촌시에 문경군청이 위치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말았다. 1995년 점촌시와 문경군이 다시 문경시로 통합되면서 점촌시는 없어졌지만 문경시청은 그대로 예전 점촌시 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는 문경시 점촌읍으로 되어 있다.
틀모산
틀모산의 유래는 기제동의 한글 풀이 이다. 임진왜란 때 김씨 성을 가진 분이 이곳을 개척했다고 하는데 마을이 산으로 빙둘러있어 마치 요새 같은 마을이다. 산 이름과 동네 이름을 같이 쓰는 특이한 형태의 마을이다. 점촌입구에서 국군 체육부대 근방 인터체인지가 있는 자동차 전용도로 가다가 중부내륙고속도로 나들목 지나 공평리로 우측으로 내려가는 도로가 나타난다. 산으로 둘러싸인 틀모산 동네 이름이고 산 이름도 틀모산이라는 특이한 형태의 신기리 동네이다.
우리산줄기이야기
대부분 10km 미만의 여맥
산행후기:
어제 문경 점촌의 미답지에 이어 오늘도 문경 점촌부근의 미답지들 중 여러 야트막한 산들을 모아 탐방해 본다. 시간적 여유가 많았더라면 하나하나의 산들을 모두 상세하게 사진으로 담고 싶었으나, 짧은 시간에 여러 산들을 탐방하여야 하기에 일부 구간은 정상을 위주로 대충 사진으로 담았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 산행이었다.
1) 매봉산:내 지도에는 무명봉이고 현지에는 문경시에서 만들어 놓은 등산로, 이정목, 정상석, 정자, 체육시설...등이 있으며 주변 시민들이 운동 삼아 자주 오르내리는 산이었다. 등산로도 사방으로 잘 나 있었다.
2) 장수바위산:동성택시합자회사에서 임촌고개까지는 시멘트 도로였고, 임촌고개에서 정상까지는 대부분 임도로 되어 있었으며 정상 약 100m 전방부터는 그런대로 선명한 산길이었다. 필자는 여러 산들을 엮어서 탐방하여야하기에 임촌고개에서 왕복하는 코스를 그렸다.
3) 돈달산:내 지도에는 옥녀봉 현지 정상에는 문경시에서 만들어 놓은 돈달산 정상석과 유래 설명판, 정자, 전망대, 이정목....등등이 잘 정비되어 있었다. 주변 시민들이 운동 삼아 자주 오르내리는 산이었다. 등산로도 사방으로 잘 나 있었다. 필자는 2016년 4월 점촌중학교에서 왕복한 후 두 번째 탐방이었다.
4) 촛대봉:내 지도에 표시되어 있었다. 전문 산꾼들만이 다니는 산이었으며 정상에는 몇몇 산꾼들의 표시기가 있었다. 등산로는 없었으며 대부분 가시잡목 그리고 일부 구간에는 두릅농장이었으며 출입제지당한 산이었다.
5) 갈미봉:내 지도에 표시되어 있었다. 전문 산꾼들만이 다니는 산이었으며 정상에는 몇몇 산꾼들의 표시기가 있었다. 등산로는 없었으며 대부분 심한 가시잡목 구간이었다.
6) 틀모산:내 지도에는 무명봉이었으며 산 아래 마을 이름이 틀모산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문경시에서 저수지 둘레 길과 등산로 ...등등을 잘 만들어 놓아 많은 여행객과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었다. 2월에서 5월까지 산불방지 기간이라 통제하는 산이었다. 등산로, 이정목 ...등등 잘 정비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