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양자산과 앵자봉의 연계 산행

꼴통 도요새 2014. 1. 7. 08:49

양자산과 앵자봉의 연계 산행

 

1. 산행지: 양자산 709m, 앵자봉 667m

2. 위치: 양자산(경기 여주 신동 하품리, 양평 강산)

앵자봉(경기 광주 퇴촌면)

3. 일시: 2014년 1월 5일(일)

4. 날씨: 맑음

5. 누구랑: 나 홀로

6. 난이도: 중급

7. 소요시간: 5시간

8. 들머리/ 날머리: 하품리(주어리 마을회관앞 주차장, 원점 회귀)

9. 산행코스: 하품리(주어리 마을회관앞 주차장)->양자산 정상-> 전망대->주어재->앵자봉 정상->하품리(주어리 마을회관앞 주차장)

10. 특징: 앵자봉의 앵(鶯)은 꽤꼬리 앵자, 꾀꼬리가 알을 품고 있는 산세라 하여 꾀꼬리봉으로 불리다가 한자로 표기할 때 앵자봉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옛날에는 각시봉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앵자봉과 이웃한 양자산을 신랑산으로 보고 두 산을 부부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부가 함께 오르면 부부금실이 좋아진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앵자봉은 능선에서 양자산과 관산으로 연결된다. 산행은 주변 여러 곳에 산행코스가 있으며, 원점 회귀로도 각 산들의 단독 산행 및 연계 산행도 가능하며, 주변의 무갑산, 관산, 정암산, 해협산 등 여러 산들과 연계 산행도 가능하다. 산행로 또한 대부분 완만하여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산이고, 안내도와 이정표도 잘 되어 있고, 중간 중간 멀리를 백운봉, 용문산과 무갑산, 관산, 태화산 그리고 용마산, 검단산, 예봉산까지 조망할 수 있어 멋진 산이라 할 수 있다.

 

 

 

 

 

 

 

 

양자산 들머리

 

 

 

 나에게 단 하나 뿐인

의경으로 근무하는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또 출동 준비하거라!

이번에는 경기도 여주 양자산 나무들이다, 이눔들이 모조리 이러고 있더구나!

이눔들은 지난번 민노 머시기 처럼 너를 마구 두들겨 패지는 않을 것이니,

안심하고 출동 하거라!

(이 애비가 보장하마)

만약 저눔들이 때리면 애비한데 얘기 하거라!

내가 가서 저 나무들을 톱으로 모조리 짤라 버릴텐께!

레미콘 공장을 설치 해야 하는지?

설치 하지 말아야 하는지?

나도 모르겠다만,

이 나무들이 무슨 죄가 ~~~ㅉㅉㅉ

 

헬기장

정상뒤에 흐리게 보이는 양평 백운봉과 용문산

 

 

 

 

 

 

 

 

 

 

 

앵자봉무갑산, 관산몇 년전 5월 5일 비가 억수같이 쏟아 지는 날 나는 혼자 우산을 쓰고, 저 두산을 연계 산행을 하였다.무갑산과 관산 정상을 지나 하산 길 삼거리 약 10M 전방에 노란 비옷을 입고뒤 돌아 선 건장한 남자 한 분이 서 있었다.그냥 지나갈까? 하다가 그러면 저 분이 놀라시겠지!하여 "안녕하세요!" 라는 말이 떨어지자 마자노란 비옷을 입으신 남자 분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으~~~~~~~~~아저씨 제가 인사하는데, 그렇게 놀라시면 어떻해요?그 아저씨 왈!남들은 이렇게 비 오는 날 산에 간다고 하면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하는데,나오니까, 이렇게 좋지 않습니까?...지금도 그 분이 놀라시던 그 때를 생각만하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산을 좋아 하시는 그 때 그 분 지금도 열심히 산행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 합니다. 뒤에 흐리게 보이는 검단산과 예봉산

 

골프장

 

 

 

 

 

 

중간 안부 주어재

 

양자산의 모습주어리 마을회관앞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