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우신 분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제부도로 가서 낮은 산봉우리 2개 탐방하고 주변에 있는 함경산→와룡산→승학산→이봉산을 탐방하려고 제부도 입구에 도착하였는데, 뜻하지 않게 제부도 진입도로가 바닷물에 잠겨 출입할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제부도 입구에서 함경산→와룡산→승학산→이봉산을 마무리 하고 서울로 가려고 신흥유원지버스정류장에 도착하였다. 나는 타지에서 온 사람인지라 이 곳도 다른 지방과 마찬가지로 버스 운행시간을 알 수가 없었다. 한참을 기다리는데, 아주머니 한 분이 지나가신다. 안녕하세요! 여기 버스가 오긴 옵니까? 네 오는 시간이 있습니다. 대충 몇쯤 되는지요? 잠시 만요. 라며 양손에 들고 가시든 물건을 내려놓고 핸드폰을 꺼내시더니 제가 글씨가 잘 안보여서라고 하시며 돋보기를 쓰더니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