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각종 산채 나물의 천국 청옥산

꼴통 도요새 2014. 5. 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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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산채 나물의 천국 청옥산

1. 산행지: 청옥산

2. 위치: 강원도 정선군 미탄면 평안리, 정선읍 회동리, 평창군 평창읍 지동리

3. 일시: 2014년 5월 18일(일)

4. 날씨: 맑음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4시간 30분

7. 난이도: 중급

8. 들머리/ 날머리: 평창읍 지동리 주차장(원점회귀)

9. 산행코스: 지동리 주차장->못골약수터->임도, 계단->멧돼지약수터->지동리, 정상, 용수골 갈림길->정상, 육백마지기, 삿갓봉, 장암산 갈림길->정상->육백마지기->정상, 육백마지기, 삿갓봉, 장암산 갈림길->장암산 방향->임도->임도, 계단->못골약수터->지동리 주차장(원점회귀)

10. 특징:

청옥산은 청옥이란 산채가 많이 자생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가리왕산에서 뻗어 내려간 능선이 서쪽으로 중왕산을 일으키고, 중왕산->벽파령->청옥산으로 흐르는데, 청옥산에서 한 줄기는 남병산->장암산으로 흘러 평창읍내에서 잠기고, 한 줄기는 청옥산->삿갓봉->멧둔재->성안산->십자봉으로 흐르는데, 멧둔재에서 한 줄기는 삼방산으로 흘러 내린다.

청옥산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편이고, 산세가 가리왕산과 비슷한 육산 형태를 띠고 있으며, 정상부근이 비교적 평이한 지형으로 그 면적이 볍씨 6백두락이나 된다는 뜻에서 지어진 육백마지기가 위치하고 있다.

산행코스:

평창읍 지동리, 미탄면 평안리, 정선읍 회동리, 하안미리 백일동...등이 있으나, 대부분 잘 알려지지 않아 인적이 뜸한 편이다

 

두타산, 단임산 산행을 마치고 시간이 남아 내일 산행할 청옥산 들머리를 찾기 위하여 평창읍 지동리를 찾았다.

마침 지동리 입구 산림청이라 씌여 있는 차 안에 여자 한 분이 있었다

저기요 말씀 좀 여쭙겠습니다, 요즈음 청옥산 산행이 가능합니까?

네 가능합니다

산행을 하려면 어디서 올라야 하는지요?

여기가 아니고, 회동으로 가셔야 합니다

미탄면사무소 있는 곳에서 오르시면 되는데

대부분 그 쪽에서 오르고, 차가 정상까지 갑니다

아니요, 저는 차로 오르려는 것이 아니고, 등산로로 산행을 하려고 합니다

근데, 저는 산행은 안 해봐서 어디서 오르는지 모릅니다

인터넷에는 지동리에서 오른다고 되어 있습니다

라며 인터넷 출력물을 보여 주었다

여자분은 들고 있던 패드를 가지고 한참을 등산로 검색을 해 보더니 잘 모르겠는데요 라고 하였다.

이 분의 도움으로 들머리를 찾기란 더 이상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 감사합니다라고 대화를 마무리 하고

지동리 마을 끝까지 올라가 보았는데,

지동리 마을안에는 역쉬 내가 생각했던 대로 아래 등산안내도가 있었다

내일은 이 곳에서 오르면 되겠다라고 생각하며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

 

 평창에서 자고 아침 일찍 지동리로 출발하여 산행을 한다

 

들머리 간판이 너무나 재미있다

(왠지 불안해 지는 지점에서 300m직진하시오 ㅎㅎㅎ)

 

그대로 갈 것인가, 되돌아 갈 것인가란 간판을 보며 살며시 웃으며 산행을 시작한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나보다

 

 

 

 

 

헉! 오늘도 고생 좀 하겠구나 들머리부터 길이 안 보이네,

 

 

 

좌측 길 선택

 

우거진 수풀을 헤치며 오른다

 

 

 

생각보다 길이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임도, 계단이 나오고

 

 

 

 

 

멧돼지 약수터가 나오고

 

 

 

누가 돌을 이렇게 세워 놓았을까?

 

용수골, 지동리, 정상 삼거리

 

 

 

 

 

정상 전 이정표 없는 사거리

 

정상(조망은 없다)

육백마지기 500m란 이정표를 보고 따라 간다

 

취나물, 참나물, 곤드레나물 ...등등 나물 천국

 

ㅎㅎㅎ여기 또 정상석이 있네

 

 

 

 

 

 

 

 

 

저기가 육백마지기 인가보다

 

 

 

해발 1,000고지가 넘는 곳에 이렇게 넓은 고냉지밭이?

순간 마치 강원도 태백의 백두대간 상에 있는 매봉산 같은 느낌

 

회동? 그럼 계속 이 길들 따라가면 정선이란 말이군,

다시 되돌아가야겠다

 

 

 

 

 

 

 

한참을 돌고 돌아 다시 정상 오르기 전 사거리에 도착하여 장암산 방향으로 진입한다

 

산 전체가 산채나물밭이란 느낌

 

 

 

 산행로가 점점 흐려지는 것을 보니 이 곳은 사람들이 안 다니는 곳이군

 

 

 

앗! 삼거리구나

 좌측?, 우측? 아마 좌측일거야 라며 좌측 길 선택

 

 

 

산행로가 흐려 조심해야겠다

 

 

 

임도?

그렇다면 좌측으로 가면 아까 계단있는 곳과 만나겠구나

 

 

 

 

 

 

 

역쉬 아까 올랐던 임도, 계단

 

 

 

 

 

지동리에서 본 청옥산 모습

 

지동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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