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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삼으로 홍삼 만드는 법

꼴통 도요새 2011. 4. 14. 15:10

수삼으로 홍삼 만드는 법

1. 밭에서 캐내 말리지 않은 인삼(수삼)은 70~75%내외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싱싱한 수삼을 준비하여 수삼에 묻은 흙을 수삼의 뿌리가 떨어지지 않게,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여 잘 씻는다.

     껍질 벗기지 말고, 뇌두는 절단하지 마세요.
   (수삼의 몸체에 상처가 생기면 증숙(찌는것)하는 동안 인삼의 유효성분이
    그곳을 통해서 유실될 수 있기 때문이다)
 
2. 찜통에 넉넉히 물을 부은 다음 수삼을 가능하면 서로 겹치지 않게  넣고,
   약한 불로 찌기 시작한다. (물이 직접 인삼에 닿지 않아야 된다)

 

3. 약한 불로 5시간 가량 수삼을 수증기로 증숙한다.
   (이때 찜통내의 온도는 90도 정도가 적당하다. )

 

4. 완전히 익힌 수삼을 채반에 뿌리를 잘 펴서 널어 통풍이 잘되는 곳,
   햇빛이 좋은 곳에 뿌리를 잘 펴서 말린다.
   (햇살과 밤이슬을 맞히면서 반복해 건조하면 홍삼조직이 치밀하게 건조된다)

 

5. 2일정도(48시간 정도) 건조한 다음 1~2개의 굵은 뿌리를 제외한 나머지 잔뿌리들을
   모두 가위로 떼어낸다.

 

6. 동체(굵은부분)은 1주일 가량, 잔뿌리(가는부분) 삼은 3~4일 가량건조 한다.
   바로 이것이 홍삼과 홍미삼이 된다.   
   (특히, 동체 홍삼의 경우 속까지 잘 건조 되었는지 몸통을 절단해 확인하거나,
    입으로 꼭 깨물어서 이빨자국이 나지 않아야 하며 건조가 덜되면 보관 중에 상하기 쉽다)

 

7. 홍삼은 건조과정중 말랑말랑할 때 먹기 쉬운 크기로 잘라놓거나,
   한두 뿌리씩 전자레인지에 살짝 익혀, 적당한 크기로 잘라 놓고 먹을 수 있다.
   가위나 칼 또는 작두를 이용하여 자르세요. 

 

   홍미삼은 적당량 씩 끓여 홍삼차로 드시거나,
   분말을 내어 홍삼분과 꿀을 1:1로 섞어 놓고 적당량씩 홍삼차로 타서 드시면 좋습니다.
   분말은 각종 육류 요리에 이용하시면 고기냄새도 없어지고, 맛과 향도 좋아집니다.

 

8. 홍삼은 잘게 잘라 조각홍삼 또는 절삼을 만들어 휴대하기 적당한 용기에 담아 가지고

   다니면서 공복시 심심풀이로 한 조각씩 입안에서 녹여 드시면 된다



 

 

인삼(人蔘)은 사람 인(人), 인삼 삼(蔘) 자를 쓰듯이 그 생김이 사람의 신체 모양 같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입니다. 

그렇다면 미끈한 몸체에다 다리가 둘, 많아서 셋 정도 되는 인삼이
일단은 좋은 수삼이라고 할 것입니다.

 

수삼 고르는 법

몸통이 상하가 균형이 있을 것, 몸통에 상처나 흠집이 없이 되도록

매끈할 것, 사람의 다리에 준하는 뿌리가 균형있게 둘, 많아서 셋 정도일 것,
잔뿌리가 골고루 무성할 것 등입니다.

 

그다음 고려사항으로선 햇수와 원산지입니다.

인삼의 주성분은 사포닌으로서, 3년근부터 생겨나기 시작해서
6년근에 최대치를 이룹니다.

따라서 6년근이 약성이 제일 좋고,
6년근이 아니라면 3-4년 근이라도 연근에만 집착하지 말고
앞에서 언급된 사항에 주안점을 두면 조금 싼 가격에 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구입할 시 반드시 고려사항은 원산지 표시 확인입니다.

원산지 표시 없이 얼버므리는 수삼은 사지도 팔지도 않는 풍토가

조성되었으면 싶네요.

 

수삼의 복용법
캐어낸 체로 말리지 않는 인삼을 수삼이라 합니다.


인삼은 금(金 쇠)과는 반대의 속성을 지님으로 쇠붙이 등에 접근이 좋지 않음으로 보관이나 자르는 등 할 때
쇠그릇, 쇠칼 등을 사용하지 말것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이의 복용은 뭐니뭐니 해도 날로 씹어 드시는 것이 최고인데, 복용전 한끼니 정도는 기름진 음식 같은 것은 피하고
되도록 간단한 식사로 때워 소화율을 높이는 것도 바람직한 일일 것입니다.


또한 성인이라면 복용중에는 부부관계를 삼가는 것도 약효를 높이는 길이겠으며,
성인의 경우 6년근 정도는 1회 절반, 하루 1개 정도가 적당하고,
그 밑으로는 회당 1개를 다 드셔도 될 줄 압니다.

 

1. 인삼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수분을 제거합니다.
2. 대나무 칼이나 쇠가 아닌 칼 대용으로 다른 것을 이용하여
노두(지상부로 나와 있던 부분)을 잘라 냅니다.
3. 천천히 씹어 먹되 맛이 너무 맞지 않으면 꿀 등에 찍어 드시면 좋습니다.

 

* 이밖에 방법
1. 수삼을 믹서에 갈아 우유나 요구르트에 타서 마시는 방법도 있으나 믹서의 칼날이 문제가 됩니다.

2. 삼계탕

3. 수삼죽을 끓여 먹는 방법 등이 있겠습니다.


금기사항
복용후는 돼지고기, 우유, 땅콩, 수박 등 .
차갑거나 기름진 음식 등의 소화장애나 양기(陽氣)를 상하게 할 것들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인삼을 먹고 좌욕이나 찜질방에서 땀을 급히 내는 일도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삼 저장법

수삼의 출하시기는 인삼 잎이 지는 가을철에 채취하여 출하하므로
이시기가 싼 가격에 구입할 좋은 시기입니다.

 

수삼은 3 -5도 정도의 저온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냉장고에 보관할 시 냉장 보관을 요합니다.

 

대개수삼은 구입한지 2주일이 지나면 부패되기 쉬우므로,
특별하지 않는 한 이 기간 안에 복용할 량만 구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에 이 기간 동안 복용을 못할 시는 아래의 인삼말리는 법을 참고하십시요

 

인삼 말리는방법

인삼은 6년 이상을 한곳에서 재배하면 지력이 다하여 더 이상 두기가 힘들다 합니다.
그래서 4년 이상이 되면 형편에 따라 선별하여 그해의 가을에 잎이 마를 때를 기다려 수확을 하게 되는데,
재배 연수에 따라 4년근, 5년근, 6년근 등으로 구분지어 말합니다.
밭에서 캐어난 마르지 않은 인삼을 수삼이라는 것은 아시겠죠?

1. 4년근 건조법
수삼을 건조 방법도 각각 다릅니다.
4년 정도 된 인삼은 잔뿌리를 다 제거하고 뿌리 끝에서 동그랗게 감아서

통풍이 햇볕이 쬐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양건합니다.
이를 곡삼이라 하고 그 시작은 백제시대 때 금산에서 먼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2. 5 - 6년근 건조법
5년 이상 6년근은 뿌리만 잘라서 곧게 펴서 햇볕에 말립니다.
껍질을 곱게 벗겨서 말리는 방법도 있고, 껍질째로 말리는 수도 있습니다.
껍질을 벗겨서 말린 것을 직삼이라 하고, 고려시대때 개성에서

시작되었다 하며 껍질을 벗긴 탓에 약성이 약하고, 껍질째 말린 것을

피직삼 또는 생건삼이라 합니다.
이들 인삼에서 잘라낸 뿌리를 미삼이라고 하죠.

3. 절편 건조법
인삼을 물에 열탕하고 익힌 다음에 물은 차로 마시고,
대나무 칼로 떡국보다 좀 얇게 썰어서 햇볕에 말리는 데,

이를 태극삼이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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