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맥,단맥,여맥

낙동연화(구문소)단맥

꼴통 도요새 2016. 5. 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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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연화(구문소)단맥

[출처: 산경표따르기]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태백 장성

낙동정맥이 백두대간 매봉산에서 분기하여 작은피재를 지나 대박등(△930.8)남동측 약0.7km 지점 등고선상910m 지점에서 남서방향으로 분기하여 태백시 위생매립장 서쪽 산줄기를 에워싸며 대체적으로 남진하며 대조봉(△1135.5, 1.8)-대동탄광도로(1050, 0.4/2.2)-945봉(1.1/3.3)-요물골도로(830, 0.6/3.9)-38번국도 송이재(790, 0.3/4.2)-蓮花산(△1171.2, 1.8/6)-鐕잠봉(비녀봉, 1070)-투구봉(1070, 0.7/6.7)-연화산유원지도로(870, 1/7.7)-태백선 연화1터널(890 0.6/8.3)-피난산(△1005.4, 1.4/9.7)-새목이(950, 1.2/10.9)-우금산(△1077.7, 0.7/11.6)-매항장등(1010, 0.6/12.2)-목우산(948, 1.1/13.3)-소복산(등)(△821.9, 2.2/15.5)을 지나 태백시 구문소동 철암천이 황지천을 만나 낙동강이 되는 구문소관광지(550, 0.7/16.2)에서 끝나는 약16.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구문소(求門沼)이야기

태백시 장성동에 위치한 낙동연화(구문소)단맥 그 끝자락인 천연기념물제417호인 구문소는 원래는 황지연못에서 발원한 황지천이 좌측에 있는 등고선상610봉인 서낭독뫼를 왼쪽으로 한바퀴 완전히 원을 돌아 제자리 바로 남쪽으로 돌아와 철암천과 만나 낙동강이 되었는데 오랜(1억년~3억년전) 침식작용에 의해서 간신히 연결하고 있는 산줄기를 뚫고 막바로 철암천과 만나게 된 곳입니다 그리하여 서낭독뫼라는 산은 처음에는 섬이 되었다가 점점 더 깊이 침식을 하며 원을 그리고 있는 물줄기가 육지가 되면서 황지천과 철암천이 만나는 물줄기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서낭독뫼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으며 낙동연화단맥 산줄기가 아니라 백두문수문암여맥 산줄기의 마지막 봉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 구문소 위로는 좁은 천연적인 다리가 생겨난 것이지요 



이를 혹자는 산경표의 기본원리인 만고불변의 법칙인 산자분수령의 예외라고 하는 분들도 계신데 산자분수령의 뜻은  "산은 물을 가르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 다시 말해 "산은 물줄기를 가르고 물은 산줄기를 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건너지 않는다'나 '넘지못한다'는 뜻은 물리의 법칙에 따라 물은 높은 곳으로 흐를 수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물줄기는 산줄기를 넘어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즉 산자분수령의 예외가 된다면 산줄기를 넘어가야하는데 여기 구문소는 넘어갈 수가 없으니 뚫고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간 것뿐입니다 산자분수령에 예외는 없습니다 그 물줄기 위로 남은 산줄기는 다리 역활을 하는 것으로 이해를 해야할 사항인 것으로 사료가 되니 이글을 보시는 산님들께서는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 산자분수령의 예외라고 설명한 부분을 수정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권하는 바입니다   

낙동연화(구문소)단맥  제1-1구간 지도


낙동연화(구문소)단맥  제1-2구간 지도


태백시 예낭골 고개 창신월드에서 낙동정맥 분기점을 확인하고 빽해 대조봉 송이재 연화산을 지나 연화산유원지 고개까지

대조봉(△1135.5) : 태백시

연화산(△1171.2) : 태백시

잠봉(비녀봉, 1070) : 태백시

투구대(1070) : 태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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