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잣봉, 장성산, 가래봉, 접산, 동강 자생 식물원

꼴통 도요새 2016. 8. 29. 05:19

영월 잣봉, 장성산, 가래봉, 접산, 동강 자생 식물원


1. 산행지: 잣봉(537m), 장성산(長城山 693.5m), 가래봉(695m), 접산(835m)

2. 위치: 위치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3. 일시: 2016년 8월 27일(토)

4. 날씨: 맑고 시원한 바람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9시간

7. 난이도: 상급

8. 들머리/ 날머리: 거운분교(원점회귀)

9. 산행코스: 봉래초교 거운분교 앞→수달레저민박→어라연안내판 삼거리→마차→만지고개→잣봉 정상→장성산→폐안테나회양목군락지→전망대→문산나루 전 문산교→문산리→문산2리 버스정류장→문산터널 통과→동강 자생식물원삼거리→동강로 1143-59번지 민가→사방댐→가래봉→접산→풍력단지→자생식물원, 거운리 갈림길→자생식물원→돌리네→다시 자생식물원, 거운리 갈림길로 빽→ 동강로 1143-59번지 민가→ 동강 자생식물원삼거리→장화동→거운교~봉래초교 거운분교

10. 특징:

잣봉

동강에서 가장 신비로운 경치를 자랑하는 어라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산으로 봄이면 진달래가 만발하고 절벽에 자라는 노송이 굽어지는 동강과 어울려 천혜의 비경을 보여주는 산으로 짧은 등산로와 동강변을 거니는 트레킹을 겸할 수 있어 가족단위 산행과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산이다. 산행은 매표소가 있는 거운교를 지나면 민박집과 레프팅업체가 있는 조그만 마을에 거운분교 앞에서 북으로 난 도로를 따라 100m쯤 가면 '강 사랑 래프팅' 민박집 앞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계곡밑으로 건너가면 왼쪽으로 '어라연→' 이라고 쓰인 작은 안내판이 있다.

장성산

잣봉에서 장성산을 연결하는 연장 코스는 새로운 동강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등산로이다. 기존의 거운리 다리에서 시작해 잣봉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변동이 없지만 잣봉과 장성산의 연계산행은 중간에서 길이 갈린다. 일반적인 잣봉 코스는 북동릉의 가파른 내리막길을 타고 강변으로 내려선 다음, 만지나루와 어라연 상회를 거쳐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도록 되어 있고, 잣봉과 장선산의 연계산행은 거운분교에서 문산나루까지 통과 산행코스로 되어 있다.

가래봉

문산터널 위 절운제에서 접산으로 가는 중간에 있는 봉우리

접산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문천리와 남면의 마차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며,  산의 서쪽에 마차탄광이 있으며 오른쪽 중턱에는 다수의 돌리네 지형이 발달되어 있다. 접산의 중심 봉우리가 봉분처럼 생겼으므로 '묘봉→요봉()'이라 하였다. 문암()과 갈라지는 좌측 골짜기를 '골요봉'이라 한다. 요봉을 지나 미탄과 정선으로 가는 도로 좌우측에 있었다. 문처럼 생긴 두 개의 큰 바위가 서 있었으므로 '문암()'이라 하였다. 도로 우측은 '암바위', 좌측을 '수바위'라고 했는데, 암바위는 대성광업소의 석회석 채굴로 없어지고 좌측 수바위만 남아 있다. 산에 위치한 문암사에서는 매년 사월 초팔일에 '호환()'을 막기 위한 제사를 지낸다. 1935년에 광업소를 개광()할 때 호랑이가 나타나서 탄을 캐던 광부를 해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접산은 대부분 낮게 깔린 작은 가시잡풀로 되어 있으며 풍력단지로 조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동강 자연식물원이라 하여 돌리네 현상이 있는 주변에 멋진 식물원을 만들어 놓고 도로공사가 진행중이다. [참고 문헌: 네이버 지식백과]


※ e산경표 지도에는 백둔봉 현지 답사 결과 정상에는 장성산으로 되어 있으며

   가래봉은 지도에는 표기가 안 되어 있고, 일부 산악회에서 만들어 놓은 판으로 된 정상석만 있다.





산줄기이야기


 이 산줄기는 인터넷 검색 결과 한강영월지맥과 주왕지맥 두 가지의 이름으로 표기되어 있다 


한강영월지맥

백두대간 오대산 두로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북한강과 남한강을 가르는 분수령을 이루는 웅후한 산줄기가 있으니 바로 북한강과 남한강의 한강물을 가른다는 의미로 한강정맥 혹은 한강기맥이라 이름하고 많은 산님들께서 답사하신 그 산줄기라 그 산줄기가 서진하면서 계방산 가기 전 도면상 1462봉어깨에서 동남방향으로 한줄기를 분기하니 대체적으로 남진하면서 강원도 영월읍에서 동강과 서강이 만나 남한강이 되는 산줄기가 있으니 그 흐름을 살펴보면

한강정맥분기점인 1462봉어깨에서 평창군 용평면과 진부면을 가르면서 동남진하여 1108봉-1108봉-△1185.1봉(5km)-가리치(990, 1.1/6.1)-1119봉-1108.2봉-991봉에서 동쪽으로 石頭산(△763.8, 여맥)을 떨구고 남진하여 961봉-6번국도 속사리재(750, 4.5/10.6)로 내려선다 878봉에서 동쪽으로 射南산(△880.8, 여맥), 兄弟봉(△822.2)을 떨구고 서남진하여 878.5봉(2.2/12.8)-898봉-950봉-白積산(△1141.2, 5.5/18.3)에서 서남방향으로 錦塘산(△1173.2, 단맥)을 떨구고 동진을 한다 등고선상 1030봉에서 동쪽으로 文筆봉(750, 여맥)을 떨구고 남진을 하여 978봉을 지나 모릿재(810, 2.3/20.6)로 내려선다 蠶頭산(△1243.2, 2.3/22.9)-白石산(△1364.6, 2.4/25.3)-1348봉(3.7/29)-1247봉(1.8/30.8)-1126봉-1378봉-住王산(△1376.1, 6/36.8)에서 동쪽으로 加里王山(△1561.8, 단맥)을 떨구고 남진을 한다 △1144.8봉-벽파령(990, 5/41.8)에서 올라간 무명1210봉에서 서쪽으로 南屛산(△1149.7, 단맥)을 떨구고 남진을 하여 올라간 靑玉산(1250, 2.3/44.1)에서 동남방향으로 白雲산(△882.5, 단맥)을 떨구고 서남진한다 1084봉-1004봉-1038봉-1020봉-삿갓봉(△1055.4, 3.5/47.6)-△860.8봉- 멧둔재(650, 7/54.6)에서 올라간 930m 지점에서 서쪽으로 三芳산(△979.7, 단맥)을 떨구고 남진한다 △918.8봉-밤재(510, 6/60.6)-602봉에서 동쪽으로 財峙산(△751.8, 여맥)을 떨구고 서남진하여 接산(△823.3, 6.6/67.2)-605봉-△656봉-분덕치(470, 6/73.2)로 내려선다 鉢산(△667, 3/76.2)에서 영월읍내로 들어와 읍내를 관통해서 논둑길을 걸어 동강과 서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가는 것이 원칙이나 영월읍내 로 들어서면서부터 산의 모양을 하고 있는 산줄기는 끝이나고 도로 시가지를 지나 논둑을 거쳐 동강과 서강이 만나 남한강이 되는 곳(190, 3.8/80)에서 끝이나는 약80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출처: 산경표따르기)


잣봉여맥

가래봉, 장성산(백둔봉), 잣봉은 지맥 접산능선 825.3봉에서 가래봉~장성산~젓봉으로 흐르는 10km 미만의 여맥 (작명: 도요새)


산행기

이 코스는 그 동안 잣봉만 탐방할려니까 코스가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어 훗날 하려고 미루 왔던 곳인데, 오늘은 잣봉~장성산~가래봉~접산 그리고 최근 다시 만들었다는 동강자생식물원과 움푹 꺼져 있는 지역인 돌리네까지 많은 시간을 가지고 즐기며 하자는 계획으로 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