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 영천과 포항 경계의 운주산

꼴통 도요새 2017. 1. 9. 04:13

경북 영천과 포항 경계의 운주산  

 

1. 산행지: 운주산(806.2m)

2. 위치: 경북 영천시 임고면과 포항시 기계면의 경계

3. 산행일시: 2017년 1월 8일(일)

4. 날씨: 흐리고 약간의 빗방울

5. 누구랑: 경주 아랫 동서랑

6. 산행시간: 4시간

7. 난이도: 중급

8. 들머리/ 날머리: 수성리 버스정류장(영전마을 입구, 원점산행)

9. 산행코스: 수성리 버스정류장~ 운암사~영전마을~능선(낙동정맥 진입)~운주산 정상~임도~구만저수지~구만마을~수성교~수성분교~수성리 버스정류장

10. 특징:

운주산[ 雲住山]

멀리서 보면 구름이 머물고 있는 것 같아 붙은 이름이라고 하며, 운주산(雲柱山)이라고 한다. 운주산은 팔공산, 보현산과 함께 영천의 삼산으로 불리우며, 산세는 보기에 둥그스레하면서 완만해 보이나 매우 가파른 곳도 있고 험준한 면도 있다. 임진왜란 때는 김백암 장군이 이 산에 성을 쌓아 항전했고, 구한말에는 영남 지방의 의병조직인 산남의 진(山南義陣)이 이곳을 근거지 삼아 포항, 영일 일대서 거센 항쟁을 펼쳤다. 또 한국전쟁 때는 많은 피난민들이 은신처이기도 했다. 능선부에 올라서면 완만한 육산의 형태를 이루고 있어 워킹 산행 길로 알맞다. 또 대구 이남의 위치에 있으면서 겨울에 눈이 많이 쌓여 있어 남쪽의 산 꾼들에게는 눈길 산행지로도 좋은 산이며, 경북 영천 임고면에는 승마장이 있어 승마체험이 가능한 곳이며, 운주산 정상에는 재단이 있다.

 

산줄기이야기

낙동정맥

낙동정맥은 낙동강 동쪽에 위치한 정맥으로,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전국토의 근골(筋骨)을 이룬 백두대간(白頭大幹)의 태백산 줄기인 구봉산에서 남쪽으로 갈라져 영천의 운주산(雲住山, 806m)까지 높이 1,000m에 달하는 산줄기를 형성하고, 월성군 서면 아화리의 낮은 구릉을 넘어 다시 경남의 가지산(加智山)을 거쳐 부산다대포 의 몰운대까지로, 낙동강 동쪽 하구에서 끝난다. 경북과 경남의 동해안과 낙동강유역의 내륙을 가르는 분수령산맥이다. 연결되는 주요 산은 백병산(白屛山,1,259m)·백령산(白嶺山,1,004m)·주왕산(周王山,907m)·주사산(朱砂山사룡산(四龍山,685m)·단석산(斷石山,829m)·가지산(加智山,1,240m)·취서산(鷲棲山,1,059m)·원적산(圓寂山,812m)·금정산(金井山,802m) 등으로 길이는 약 392.4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