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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꼴통 도요새 2017. 3. 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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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군

 

횡성군의 유래

 

횡성군은 고구려 시대에 횡천(橫川), 일명 어사매(於斯買)라 칭하다가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러 황천(潢川)이라 부르고 삭주령현(朔州領縣)에 속하였으며 고려 시대에는 다시 횡천(橫川)이라 부르고 공양왕(恭讓王) 원년에는 감무(監務)를 두었다. 조선 태종(太宗) 13년에는 현()을 설치하고 동 14(1414)에 횡천(橫川)과 홍천(洪川)이 음이 서로 비슷하므로 횡성(橫城)으로 개칭되었다. 조선 인조(仁祖)5년 이인거(李仁居)의 란으로 원주 속현이 되었다가 동 14년에 다시 복현이 되었고 영조(英祖) 36년에는 원주로부터 토포사(討浦史)가 이설 되었고, 서기 1895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원주 서원면(書院面)이 편입됨과 동시에 군으로 개칭하고 1910년 면제(面制) 실시로 8개면으로 되었다. 1945년 해방이후 계속 8면으로 구성되어 왔으며, 1961. 10. 1일 군 지방자치 단체가 실시 되었고, 1963. 1. 1일 법률 제1175(1962.11.21공포)로 군 관할 구역이 변경됨에 따라 영월군(寧越郡) 수주면(水周面) 강림리(講林里), 월현리(月峴里), 부곡리(釜谷里)가 본군 안흥면(安興面)에 편입, 1973.3.12일 대통령령 제6242호로 행정관할 구역 개편에 따라 1973.7.1일 홍천군(洪川郡) 남면(南面)의 상창봉리(上倉奉里)가 본군에 편입되었으며, 1975.5.1일 대통령령 제9409호로 횡성면(橫城面)이 횡성읍(橫城邑)으로 승격(17)되였으며, 1983.2.15일 대통령령 제11027호로 서원면(書院面) 산현리(山峴面), 매호리(梅胡里), 압곡리(鴨谷里)의 일부가 원주군으로 편입 되었고, 또한 우천면(隅川面) 추동리(楸洞里), 정암리(井庵里)가 횡성군으로 편입되었으며, 1989.4.1일 횡성군 조례 1254(1989.3.29)로 안흥면(安興面) 강림출장소(講林出張所) 관할 강림리(講林里), 월현리(月峴里), 부곡리(釜谷里)가 강림면 으로 승격(昇格)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횡성군의 동부를 남서방향으로 뻗어 동··북부가 높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은 완경사를 이룬다. 고도는 낮은 곳이 횡성읍의 해발 110m이고, 둔내면은 평야지가 해발 500m의 고대지로 되어 있어 동고서저의 지형적 특색을 나타낸다. 모든 수계는 남한강계에 속하고, 크게 섬강 수계와 주천강 수계로 나뉜다. 평야로는 횡성읍 화성들(앞들), 우천면 문암들이 있으며 비교적 평야가 적은 강원도에서의 횡성 앞들은 횡성인의 앞들 자랑이란 속담이 전해질 정도로 비옥하고 넓은 들로 손꼽혀 왔으나, 개발로 인해 그 면적이 축소되고 있다.

 

횡성의 산

북쪽에 수리봉(960m)·발교산(998m)·태의산(675m)·오음산(930m), 동쪽은 운무산(980m)·봉복산(1,022m)·태기산(1,261m)·청태산(1,180m)·사자산(1,120m)이 있다. 남쪽에는 매화산(1,084m)·치악산(1,288m)·향로봉(1,043m), 남태봉(1,182m)·배향산(808m)·삿갓봉(1,030m), 서쪽에는 성지봉(791m)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군내 산지의 특색은 봉복산을 제외한 모든 산이 군계와 접하고 있어 군역을 둥글게 감싸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하천

갑천은 태기산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흘러 청일면 감천리·유평리를 지나 초현리와 갑천면과의 경계에서 계천과 합류한다. 수리봉에서 발원한 계천은 남쪽으로 흘러 갑천과 합류되기 전까지는 유동천으로 불린다. 계속 서류하다가 태의산에서 발원하여 남류하여 온 대관대천과 합쳐져 섬강이 되어 남류하여 금계천과 합류한다.

 

죽림산에서 발원한 전천은 서류하여 횡성읍에서 섬강과 합류하고, 섬강은 남서류하여 원주시로 흘러든다. 태기산에서 발원한 주천강은 둔내면의 자포곡리, 둔방내리를 지나 남류하여 안흥면 안흥리를 지나 강림면 강림리에서 동남쪽으로 꺾여 월현리에서 영월군 수주면으로 흘러든다.

 

기후

기후는 내륙산간에 위치하여 해양의 영향을 전혀 받지 못하기 때문에 기온의 교차가 심한 대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또한 여름철에는 푄(Fohn)의 바람받이 지대로서 한발이 심한 편이다.

 

연평균기온 12.6°C, 1월 평균기온 -3.2°C, 8월 평균기온 25.3°C로 기온의 교차가 심하고, 연강수량은 1,425.3이다. 그러나 둔내면, 청일면 등지의 산간은 평탄한 토지가 넓게 분포하고 해발고도가 높아서 평균기온이 낮아 식물생육기간이 짧은 고랭지기후를 나타낸다.

 

횡성의 인문환경

면적: 997.71

인구

(2010131일 현재) : 44,033

 

위치

강원도의 서남부 즉 영서지방의 동경 127°46'~128°20', 북위 37°32~37°41'에 위치하고 있는 군으로, 동쪽은 평창군, 서쪽은 양평군, 남쪽은 원주시와 영월군, 북쪽은 홍천군과 각각 접하고 있다.

 

교통

교통은 철도는 없으나, 예로부터 강릉가도의 요지였다. 영동고속국도가 우천·둔내면을 동서로 가로질러 있으며, 중앙고속국도가 공근면과 횡성읍을 지난다. 5번 국도가 공근면횡성읍을 지나 춘천원주와 연결되고, 6번 국도가 서원면-횡성읍-우천면-둔내면을 지나 서울강릉과 연결되고, 42번 국도가 우천안흥면을 지나 원주-평창-정선지역과 연결된다.

특히 안흥면의 상안리와 평창군 방림면의 운교리 사이의 문치(門峙)에 터널이 완공되어 더욱 편리해졌다. 지방도는 406번이 공근에서 홍천군 동면과 연결되고, 44번이 횡성읍에서 갑천청일을 지나 홍천군 서석면 풍암리와 연결된다. 442번은 횡성안흥을 연결하고 있다. 한편, 군도는 17개 노선이 있어서 고속국도, 국도, 지방도 및 주변의 각 읍·면 지역과의 교통이 이루어진다.

이들 노선을 보면 1번 석곡석화, 2번 학담영영포, 3번 월송석화, 4번 읍상화동, 5번 유현조원, 6번 추동마암, 7번 용곡압곡, 8번 구창서원, 9번 고산하일, 10번 묵계법주, 11번 자포화동, 12번 유동마암, 13번 자구포동, 14번 부곡강림, 15번 주산유현, 16번 고산학곡, 17번 월현둔내 등이 있다.

 

관광

지정관광지는 없으나 남서쪽이 치악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어 앞으로의 개발이 기대된다. 2003년 현재 문화재로는 압곡리의 백로 및 왜가리 번식지(천연기념물 248)를 비롯하여 유형문화재 10, 무형문화재 2, 기념물 1, 문화재자료 3점 등 도지정문화재 16점이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여름에 태기산(1,261m) 계곡에 관광객이 많이 찾으며, 이밖에 운암정·삼일공원·섬강유원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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