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만산홍(滿山紅), 영산홍(映山紅)
잎 : 어긋나고 길이 4~7cm, 나비 1.5~2.5cm의 긴 타원형 또는 거꾸로 된 댓잎피침형으로서 양 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앞면은 녹색이며 혹 모양의 비늘 조각이 약간 있다. 뒷면은 엷은 녹색이고 비늘 조각이 빽빽이 있으며 털은 없다. 잎자루의 길이는 6~10mm이다.
꽃: 3~4월에 잎보다 먼저 연분홍색으로 피는데 가지 끝의 곁눈에서 1개씩 나오지만 2~5개가 모여 달리기도 한다. 꽃부리는 지름 3~5cm이며 5갈래로 깊이 갈라져 째진 깔때기 모양을 하고 있는데 겉에 가는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주름이 진다. 수술은 10개이며 수술대 밑 부분에 흰 털이 있다. 암술은 1개이며 수술보다 훨씬 길다.
열매: 10월에 길이 약 2cm인 원통형의 삭과가 달려 익는데 끝 부분에 암술대가 남아 있다. 열매는 보기가 쉽지 않다.
특징 및 사용 방법
두견·두견화·산척촉(山躑蠋)·진달래나무·진달래꽃·참꽃이라고도 한다. 줄기 위쪽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작은 가지는 연한 갈색이며 비늘 조각이 있다. 유사종으로 흰 꽃이 피는 것을 흰진달래, 잎이 둥글거나 넓은 타원형인 것을 왕진달래라 한다. 또 작은 가지와
잎에 털이 있는 것을 털진달래라 하고 털진달래 중에서 흰 꽃이 피는 것을 흰털진달래라 한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꽃잎은 생식하거나 꽃전을 만들거나 떡에 넣어 먹으며, 술(두견주)을 담가 먹기도 한다. 꽃을 영산홍이라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하거나 술을 담가서 쓴다. 술을 담갔을 때는 1개월이 지난 후에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한 번에 많이 먹는 것은 금물이다. 또한 허약 체질인 사람은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
효능
주로 순환계·호흡기·부인과 질환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 각혈, 강장보호, 고혈압, 관절염(화농성관절염), 당뇨병, 독창(백독창), 동통, 붕루, 비뉵혈, 신경통, 월경불순, 월경불통, 이질, 조루, 천식, 치뉵, 타박상, 토혈, 통경, 해수, 행혈[출처: 다음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