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철 형님께 초대 받은 자리
2017년 5월 5일(금)
장소: 칠갑산 아래 손철 형님댁
매년 1년에 봄, 가을
두번씩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모아 연회를 열고 베푸풀어 주시는 손철형님
연휴 일주일 전 인천 친구가 전화가 왔다. 3일 동안 고향 남해에서 주변 분들 모시고 놀러를 가는데, 남해로 오면 먹고 자면서 남해 미답지 산행을 할거냐는 내용이었다. 너무나 고마워 감사합니다 라며 스케쥴을 짜본다. 금요일 진주 무이산, 토요일 남해 대방산 일요일 남원 만행산을 산행할 계획이었는데, 예년과 마찬가지로 손철형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이근진 너는 내가 전화 안하면 한번도 안하냐? 아이쿠 죄송합니다 형님! 너 5우러 5일날 뭐하냐? 지방으로 갑니다 하루만 우리집에 왔다가지? 왜요? 아 그냥 주변 분들 초대하려고 아이쿠 죄송합니다 라며 몇마디 나누고 전화를 끊고보니 형님께서 3통화를 주셨는데, 부재중으로 되어 있었다. 하찮은 나 한데까지 이렇게 신경을 써 주시는데, 불참 한다는 것이 너무나 죄송 스러워 인천 친구한데 전화를 해서 남해는 토요일 가기로 하고 금요일은 손철 형님댁으로 가겠다는 계획으로 다시 손철형님께 전화를 드려 형님 지방 스케쥴 바꿨습니다 5월 5일 찾아 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해 놓고 이 날 갔다
매년 1년에 봄 가을 두번씩 고위층이든, 하찮은 사람이든 함께 모아 놓고
그냥 아무런 이유없이 연회를 베풀어 주시는 손철 형님
작년에 무슨 "시"의 협회에 상임이사직을 맡으셨다더니
올해는 그것을 핑계로 많은 분들을 모아 놓고 연회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비로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매년 하찮은 저까지 챙겨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형님!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빕니다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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