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보따리

행복한 유머

꼴통 도요새 2011. 6. 15. 17:06

행복 하냐구... 

사람들이 자꾸 묻습니다. 행복하냐고....
저울에 행복을 달면 불행과 행복이 반반이면
저울이 움직이지 않지만 불행 49% 행복 51% 면
저울이 행복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행복의 조건엔 이처럼 많은 것이 필요없습니다.
우리 삶에서 단 1%만 더 가지면 행복한 겁니다.
약간의 좋은 것 1%...
우리의 삶에서 아무 것도
아닌 아주 소소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기도 할 때의 평화로움 따뜻한 아랫목
친구의 편지 감미로운 음악 숲과 하늘과 안개와 별
그리고 잔잔한 그리움 까지..
팽팽한 무게 싸움에서는 아주
미미한 무게라도 한쪽으로 기울게 마련입니다.
단 1%가 우리를 행복하게 또 불행하게 합니다.
나는 오늘 그 1%를 행복의 저울 쪽에 올려 놓습니다
그래서 행복하냐는 질문에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행복하다고.. - 이해인님의 1% 행복 중에서 - 

 

행복한 유머

난중 일기

그 날은 아침부터 찌뿌둥한 날씨로 대부분 컨디션도 좋지 못한 상태였따.
 그런데, 전쟁을 대비하여 군사훈련시키랴~ 거북선 만들랴~ 몸이 열이라도 부족한 상태로
날마다 벅찬 나날을 보내고 있었던 이순신 장군은 너무 과로한 끝에 일찍 퇴청하려고 하였다.
 그때, 부관이 이순신 장군을 붙들며 진언을 올렸다.
 "장군, 이제껏 어떠한 상황에서도 현재의 상황을 기록으로 남기겠다는
장군의 뜻은 꺽이지 않으셨습니다.
오늘도 아무리 피곤하시더라도 역사적 흔적을 남기시겠다는 장군의 의지를 실천하셔야 합니다.
일기는 쓰셔야 합니다."
 "내 오늘 다른 날 같지 않게 매우 피곤하여 그냥 쉴란다~ 말리지 마라~"
이순신 장군의 형편도 수월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부관은 일기를 써야한다는 강한 집착을 보였다.

 "장군 그래도 이것은 장군의 초심(初心)이시고 후손을 위해 길이길이 남기시겠다는
소중한 역사적 자료이옵니다.
일기는 쓰고 쉬셔야 하옵니다."
 "오늘만 쉬자~"   "아니되옵니다. 쓰셔야 하옵니다." 
 "제발 오늘만..."   "절대 아니되옵니다."
옥신각신 부관과의 다툼이 이어지더니 이순신 장군 결심하였다는 듯이 외치셨다.
 "난중에 쓸란다~"
이리하여 이순신 장군이 전쟁중에 기록한 일기가 하필 그날 난중에 쓰겠다고 고집하다보니
일기의 이름이 <난중일기>가 되었다고

 

최악의 문자 오타

1.제 친구가 피자먹는다는 얘기를 문자로
[나지금 피지먹어]...어쩐지 너 피부가 좋더라
2.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펑펑 울고 있는데 남자친구의 문자...
[좋은감자만나]...나쁜놈...
3.작년에 봉사활동 가던 도중에 엄마한테 문자가 왔는데요 보니까
[어디쯤 기고있니]....엄마 제가 기어서 가나요
4.할머니에게 "할머니 오래사세요"를 적어야 할것을
[할머니 오래사네요]
6.엄마한테 학원끝나고 "엄마 데릴러와"를 잘못써서
[임마 데릴러와]...뒤지게 맞앗음
7.생일날 여자친구한테 "원하는거 없어?"라고 문자가 왔어요. 딱히 없어서
[딱히 원하는건 ㅇ벗어]....최고의 생일선물이였네요
8.소개받은 여자한테 "너 심심해?"라고 물어보려는데
[너 싱싱해?].............싱싱하다네요..
10.친구한테 여자를 소개시켜주고 저는 빠지면서 "저녁 잘먹어^^ㅋㅋ"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저년 잘먹어^^ㅋㅋ]...친구야 오해야...
12.할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지셨습니다.. 급하게 엄마에게
[할머니 장풍으로 쓰러지셨어]
13.내신발을 사러가신 어머니, 내 신발사이즈를 물어보려
[너 시발 사이즈 몆이야]
15.아빠는 가끔 힘드실때 저한테 문자를 해요
[아빠가 너 엄창 사랑하는거 알지?].....나도 엄창 사랑해..ㅜㅜ
16.여자친구한테 생일선물 받은걸 보답하기위해 생일을 물어봤습니다.
[너 생ㅇ리 언제야?]...비록 오타였지만 좋은 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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