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참취

꼴통 도요새 2017. 5. 15. 03:50

참취

나물취, 취, 한라참취, 작은참취



분류: 국화과

서식지: 반그늘의 습기가 많은 비옥한 토양

꽃색: 흰색

크기: 키는 약 1~1.5m 정도

학명: Aster scaber Thunb.

용도: 어린순과 어린잎은 식용, 뿌리는 약재

분포지역: 우리나라, 일본, 중국

생활사: 여러해살이풀

개화기: 8~10월

결실기: 11월경


산에 나는 최고의 나물


참취는 어린순과 어린잎을 취나물이라고 부르며 생것을 싸 먹기도 하고, 볶아 먹기도 하며, 장아찌로도 담가 먹는다. 또 산채전이나 취떡을 해 먹기도 한다. 향기가 좋아 봄철에 잃어버린 미각을 돋우는 데 아주 좋은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흔히 ‘취나물’이라고 하면 식물 이름 끝에 ‘취’가 붙는 것을 말하는데, 국화과의 풀로 100여 종이나 있다. 이 중에서 참취, 개미취, 각시취, 미역취, 곰취 등 24종 정도가 나물로 이용되는데, 그중 최고는 단연 참취이다. 여기에서 ‘참’은 ‘진짜’라는 뜻으로, 참취는 결국 최고의 나물을 뜻하는 말이다.


참취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반그늘의 습기가 많은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며, 키는 약 1~1.5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심장형이며 길이 9~24㎝, 폭 6~18㎝로 거칠고, 양면에 털이 있는데 꽃이 필 때쯤 없어진다. 줄기 끝으로 갈수록 잎의 크기는 작고 좁아지는 대신에 길어진다.


8~10월에 흰색 꽃이 피며 지름은 1.8~2.4㎝로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달린다. 꽃줄기가 아래에서 위로 차례대로 달리며, 아래의 꽃줄기 길이가 길어 위의 것과 거의 편평하게 가지런히 핀다. 꽃줄기의 길이는 0.9~3㎝이다. 열매는 11월경에 맺고, 종자 끝에 달린 갓털은 검은색을 띤 백색으로 길이는 약 0.4㎝이다.


국화과에 속하며 나물취, 암취, 취, 한라참취, 작은참취라고도 한다. 어린순과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고, 뿌리는 약재로 이용된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에 분포하며 꽃말은 ‘임을 위하여’, ‘이별’이다.


효능

참취는 칼슘, 철분, 비타민 A 등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서도 가치가 높다. 참취의 잎과 줄기는 맛과 향이 독특해 예로부터 생채, 묵나물 등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한약재로는 진통, 현기증, 해독, 장염 등의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참취의 항암효과와 더불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약리적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기능성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직접 가꾸기

이른 봄에 포기나누기를 하거나 11월에 받은 종자를 바로 화분에 뿌려 싹을 키운 후 봄에 화단으로 옮겨 심거나 냉장보관하여 이듬해 봄에 뿌린다. 반드시 반그늘의 유기물 함량이 높은 화단에 심어야 한다. 햇볕을 많이 받는 곳의 잎은 질기기 때문에 나물로 먹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잎 끝이 타서 생육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물은 2~3일 간격으로 준다.


가까운 식물들

• 곰취 : 곰이 잘 먹는다고 해서 곰취라고 한다. 고원이나 깊은 산의 습지에서 자라며, 키는 1~2m이다. 잎이 둥글어서 참취와 구분된다.

• 미역취 : 산과 들에 자라며, 돼지나물이라고도 한다. 잎은 긴 타원형이며, 키는 30~8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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