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도

정선 석이암산

꼴통 도요새 2017. 6. 16. 15:06

정선 석이암산

 

석이암산(石耳岩山979m)

산행코스: 송계5리마을입구-송계5리마을회관.경로당--192번송전탑-1-댕기봉(암봉)-당치산-석이암산(삼각점)-기추목이(임도삼거리)-157 산림청 156 나무T자세움-다인산방-임도-오목골산-1-임도-사방댐-임도삼거리-우측치고올라감-석동산(삼각점)-심곡사

 

산행코스:검문교-석이암산(979.4)~기추목이~1102.2-넓덕동산(1237)~1285.6-1246.9~칠곡메기~1197.2~중봉교 (이동 거리: 18.5km, 소요시간: 11시간)

 

석이암산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낙천리와 봉산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석이버섯이 나는 바위가 있어 석이암산이라고 한다. 남쪽으로는 장찬산성(張贊山城)의 터가 있다. 석이암산은 귀처럼 생긴 석이(石耳)가 산에 많이 서식하고 있다 하여 이름 붙여진 산으로 산줄기는 백두대간상의 고적대(1,354m)에서 곧장 서쪽으로 줄기를 뻗은 중봉산(1,283m)을 지나 약 5km쯤에 임계천에 막혀 더 이상 나가지 못하고 솟은 산이다. 남쪽으론 백두대간상의 고적대와 청옥산에서 서쪽으로 쏟는 지능선들이 중봉산, 망지봉 등이 보인다. 북쪽으로 도름산, 덕우산을 앞에 놓고 시야를 멀리하니 석병산을 중심으로 삽당령, 생계령으로 흐르는 백두대간이 뚜렷하다. 장찬산성은 가늘고 경사가 심한 구릉 동쪽 경사면에 축성한 내탁산성으로 비교적 일직선으로 축성하였는데 북단은 U자형으로 구부러져서 마무리하였으나 남단은 붕괴되어 끝의 모습을 알 수 없다. 산성은 축조시기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영동지역에서 영서지역으로 넘어오는 세력을 막을 수 있는 입지적 조건을 고려해 볼 때 삼국이 대립하던 시기에 고구려가 신라 진출을 막기 위해 축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성 밖에 200여 기의 삼국 시대 신라 고분들이 존재한다. 석이암산 지도. 임계면 송계5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댕기봉과 당치산, 석이암산을 거쳐 송계4리로 내려왔다. 거의 원점회귀 산행을 하였다.

장찬산성(張贊山城)

장찬(張贊)이라는 장사가 하룻밤 사이에 쌓았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에는 그 성안에서 장검(長劍)을 발굴했다고 한다. 이 성은 강릉 · 동해 지역으로부터, 그리고 인근에는 정선으로 넘어오는 길목인 삽당령과 백복령이 한눈에 보이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장찬산성은 가늘고 경사가 심한 구릉 동쪽 경사면에 축성한 내탁산성으로 비교적 일직선으로 축성하였는데 북단은 U자형으로 구부러져서 마무리하였으나 남단은 붕괴되어 끝의 모습을 알 수 없다. 산성은 축조시기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영동지역에서 영서지역으로 넘어오는 세력을 막을 수 있는 입지적 조건을 고려해 볼 때 삼국이 대립하던 시기에 고구려가 신라 진출을 막기 위해 축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성 밖에 200여 기의 삼국 시대 신라 고분들이 존재한다. 강원도 정선과 동해의 중간쯤에 있는 임계면 송계리 임계 버스터미널에서 백두대간의 백봉령 방향으로 42번 국도를 따라 약 1.5km 거리, 임계천과 봉산천의 두물목에 '송계5' 표지판과 옛날 모형 그대로의 정미소 건물에서 우회전하여 임계천 잠수교를 건너니 샛별(샛벼리)마을이 있고 봉산천 개울 건너 송계산성(장찬성)으로 가는 솔숲은 휴식장소로 잘 다듬어져 있다. 도지정기념물 제70호인 송계산성은 500m 거리의 마산봉(654m)에 있다. 축성시기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성은 높이 4~7m, 내벽 50cm, 길이 400m의 직선형 석축성으로 납작하게 잘 다듬은 돌로 정교하게 쌓았고 성곽 남쪽 끝 부분에는 4기의 고분군도 있다.

 

산줄기이야기

 

백두중봉단맥

백두대간 고적대에서 서북방향으로 분기하여 중봉산(1283.5, 3)-당골목고개-1283.5-임도-새목재(6.2/9.2)-전평산-석동산(750, 1.6/10.8)-임도를 따라 성재(3/13.8)-582.1-35번국도(1.3/15.1)를 지나 임계면 봉산리 송계교 임계천변(0.3/15.4)에서 끝나는 약15.4km의 산줄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