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및 전설

배봉산 토루지

꼴통 도요새 2017. 7. 27. 09:21

배봉산 토루지


배봉산은 동대문구 전농동에 있는 표고 110m의 산이다. 배봉산이라는 이름은 조선조 영조 때 사도세자가 당쟁에 의해 죽은 뒤 이곳에 장례를 지냈는데,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가 평생에 못다한 불효를 속죄한다며 날마다 부친의 묘소를 향해 배례를 하면서 산이름이 배봉산(拜峰山)으로 불려졌다. 서울시립대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조선시대 영우원과 휘경원 등 왕실 묘원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목마장의 울타리가 지났던 곳이다. 휘경동에 있는 배봉산은 현재 동대문구에 위치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지명은 정조의 후궁인 수빈박씨의 무덤인 휘경원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한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가 수원으로 이장되기 전까지 있었던 무덤인 영우원이 위치하였던 곳으로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절을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더불어 배봉산 정상을 가면 옛 토루가 있었던 배봉산 토루지가 있다. 조사결과 삼국시대 및 고구려 시대의 토기파편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배봉산이 삼국시대부터 군사시설이 있었다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에도 배봉산 토루지가 위치하고 있다. 공원내 50년 넘게 공원경관을 저해하던 삼육의료원 담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야생화단지, 생태연못, 지압보도 등을 설치하여 자연학습장 및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하였고 그 밖에 어린이놀이터 및 야외공연장, 각종 운동시설, 산책로가 있어 주민의 생활문화향상 및 여가생활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매년 5월에 구민 걷기대회가 열리고 문화관련 음악행사, 배봉산 숲길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공원이용이 활성화된 곳이다.[출처: 네이버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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