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사태봉, 깃대봉, 모래봉, 어래산
1. 산행지: 사태봉(290m), 깃대봉(392m), 모래봉(398m), 어래산(396m)
2. 위치: 충주시 주덕읍
3. 일시: 2017년 8월 2일(수)
4. 날씨: 맑고 더운 날씨
5. 누구랑: 강일님과
6. 소요시간: 4시간 쉬엄쉬엄(약 6.63km)
7. 난이도: 중급
8. 들머리/ 날머리: 주덕우체국/ 쇠실고개
9. 산행코스: 주덕 우체국 - 육교 - 주덕교회(등산로 안내판) - 사태봉 정상 - 깃대봉 정상 - 모래봉 정상 – 노루목재 - 어래산 정상 (왕복) - 모래봉 정상 - 쇠실고개
10. 특징:
어래산
충북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에서 삼방리에 있는 어래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어래산 전설」은 주덕읍 삼청리에 있는 해발 387m의 어래산에 깃든 지명유래담이다. 어래산이라는 명칭은 배극렴이 이 산에 은거를 하고 있었는데, 이태조가 배극렴을 찾아 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간행한 『전설지』에 실려 있는데, 당시 주덕읍 삼방리에 거주하고 있던 주민 이상철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이조오백년야사』 및 『고려사』 등에도 기록되어 있다. 1981년 중원군에서 발행한 『내고장 전통가꾸기』에는 「배극렴과 어래산」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고, 2002년 충주시에서 간행한 『충주의 구비문학』에도 동일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내용]
공민왕의 총애를 받고 있던 배극렴이 왕의 시역사건이 일어나자 정사에 뜻을 잃고 이곳에 은거하고 있었다. 이성계가 등극하고 정권을 잡기 위한 명분으로 고려의 충신이었던 우현보·이색·정몽주·배극렴 등과 같은 인물이 필요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불사이군을 고집하였다. 그리고 배극렴은 은거를 하여 행방이 묘연했다. 이태조가 배극렴을 얻기 위해 팔도 수령에게 명을 내려 그를 찾았다. 배극렴이 충주 고을에 은거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성계는 직접 배극렴을 만나러 세 번이나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세 번째 배극렴을 만난 이성계는 자신의 정치적 포부를 이야기하고 마침내 배극렴을 설득하여 조선조 개국공신이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이 고을 사람들은 이 산을 임금이 찾아왔다고 하여 ‘어래산(御來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어래산 전설」의 주요 모티프는 ‘임금이 산을 찾아옴’이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정권을 잡기 위한 명분을 내세우기 위해서는 고려의 충신이었던 우현보·이색·정몽주·배극렴 등과 같은 인물이 필요했다. 그래서 이태조가 배극렴이 은거하고 있는 산을 세 번이나 찾아갔다. 「어래산 전설」은 산을 찾은 사람, 즉 임금이라는 지위를 부각시켜서 산의 이름을 지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이와 같은 맥락을 지닌 「삼방리 유래」는 세 번이나 찾아왔다는 점을 부각시켜서 마을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 지명전설이다.[출처] 향토문화전자대전
산줄기이야기
가섭지맥(迦葉枝脈)
백두대간 속리산에서 시작한 한남금북정맥이 승주고개를 거처 삼정맥(한남금북,금북, 한남) 분기점인 칠장산으로 이어가고 승주고개에서 보현산을 향하다 산불초소가 있는 473봉에서 동쪽으로 또 하나의 산줄기가 분기하여 부용지맥(芙蓉枝脈)으로 이어진다. 부용산으로 이어지던 부용지맥은 사정고개와 부용산 중간지점 능선에서 또 하나의 산줄기 가섭지맥이 분기하여 가섭산(710m), 어래산(393m), 고양봉(526m), 풍류산(485.2m)을 거쳐 달천 하문리 하소미을에서 맥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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