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홍복산 산행 중 단풍님 만나다

꼴통 도요새 2017. 8. 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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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복산 산행 중 단풍님 만나다

 

1. 산행지: 홍복산(462.3m), 호명산(425.1m)

2. 위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과 어둔동 및 의정부시 녹양동 일대에 걸쳐 있는 산.

3. 일시: 2017년 8월 13일(일)

4. 날씨: 맑고 덥고 약간의 바람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4시간(이동거리: 9.47km 천천히)

7. 난이도: 상급(산행로 흐린 관계로 상급으로 표기)

8. 들머리/ 날머리: 가능동(선녀마당)/ 양주 한마음 수련장 입구 버스 정류장

9. 산행코스: 가능동(선녀마당)~약수터~294.7봉~청조망 통과~343.8봉~임도~임도 사거리~한강봉, 호명산, 홍복산 갈림길~호명산~작고개 방향~한마음 청소년 수련장~한마음 수련장 입구 버스 정류장

10. 특징:

홍복산

홍복산(弘福山)과 관련하여 여러 설화가 전해 오고 있다. 먼저 서울의 주산이 되어 백성들의 복을 누리게 하는 산이라는 데서 홍복산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이 외에 종루(鐘樓)처럼 생겨서 온 겨레를 깨우치는 산이라는 이야기나 부처 모양으로 생겨서 산이 보이는 지역에서 문장가나 명필가가 많이 난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남양 홍씨의 선조들이 서울에서 낙향할 때 산마루에 올라서 내려다보니 남면 상수리가 적지라고 판단되어 이곳에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로 자손이 번성하고 훌륭한 인물이 많이 나서 가문이 영화로워지자 홍씨가 번성하게 된 산이라 하여 홍복산(洪福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상수리에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와 무학대사(無學大師)가 전국을 순행하면서 감악산을 거쳐 상수리를 둘러보고 홍복산을 넘어 한양으로 돌아가는 길에 홍복산에서 뒤를 돌아보며 상수리를 향해 이것은 과인의 홍복이로다.”라고 말한 데서 홍복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홍복산은 15세기 중반 세종실록(世宗實錄)에 처음 등장하는데 1448(세종 30) 1210일 기록에 홍복산(洪福山)을 경기 지역의 대표적인 강무장(講武場)으로 삼을 것을 건의하는 내용이 나온다. 이후 성종(成宗)과 연산군(燕山君) 시대에도 강무장 관련 기사가 실려 있다. 그러나 1486(성종 17) 102일 기록부터 홍복산(弘福山)으로 되어 있어 변화가 감지된다. 홍복산이라는 이름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1861], 양주목읍지(楊州牧邑誌), 신편조선지지(新編朝鮮地誌)[1924], 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1937]에도 실려 있다.

[자연 환경]

홍복산 자락 남쪽에 홍복저수지가 있다. 남쪽으로 북한산 국립공원 북단의 오봉산, 도봉산, 만장봉 등 여러 봉우리들이 가로막고 있으며 서쪽으로 챌봉과 장군봉, 서북쪽으로 호명산, 한강봉, 꾀꼬리봉 등 유명한 산이 늘어서 있다. 서북쪽과 남쪽이 모두 산으로 가로막혀 있으며 오직 북쪽과 동북쪽으로 평탄한 지형이 연결된다. 이 지역은 지대가 높아 연중 물난리를 겪지 않는다.

[현황]

홍복산의 높이는 460m이다. 산줄기와 봉우리로 이어져 있어 주변 산들과 함께 하나의 코스로 엮어서 종주 산행을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아울러 사패산과 도봉산 서북단의 장흥면과 백석읍 및 양주시 일대에 펼쳐진 높고 낮은 여러 봉우리와 산들을 찾는 등산객들이 즐겨 오르는 곳 중의 하나이다. 홍복고개 너머에 홍복마을이 있다. 큰 복을 받은 마을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산이 높지 않아 주변 풍광이 아름답다. 홍복마을에서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가마골로 넘어가는 길에는 가마골고개가 있다.[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호명산(虎鳴山)

범이 울어대던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산세가 좋고 상살미라는 12골의 험한 산골짜기가 있다. 옛날에는 각종 산짐승이 살았고 특히 호랑이가 밤마다 슬피 울어대서 사람들이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고 한다.

 

산줄기이야기

한북정맥(漢北正脈)은 백두대간 백산분기점(1,120m)에서 분기하여 경기도 파주군 교하면 장명산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산경표에서 규정한 1대간 1정간 13정맥중의 하나로, 한강 줄기의 북쪽에 있는 분수령이라 하여 한북정맥이라 부르며 한강 수계와 임진강 수계를 가름한다. 한북정맥 또한 백두대간처럼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어서, 남한쪽 답사는 강원도 화천군과 철원군 경계에 있는 수피령(740m)에서부터 가능하다. 백두대간 백산분기점(1,120m)에서 장명산까지 이르는 한북정맥의 총 길이는 도상거리 220.2km, 실제거리는 294km이며, 남한쪽 답사구간인, 수피령을 시작하여 파주의 장명산까진 약165Km, 30개의 산봉우리를 통과해야 한다.

홍복산은 10km 미만의 여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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