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태학사(태화사)
옛 절터에 지어진 작은 암자, 태학사(해선암, 답사 책에는 태화사) 원래 있던 절은 내력은 알 수 없으나 고려시대 기와가 많이 나와서 고려시대 절로 추정한다고 한다. (답사 여행의 길잡이 충남편 참조 책에는 태화사라 한다.) 그리고 답사 책에는 내력을 알 수 없다하는데 네이버 백과사전에는 신라시대 진산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나중에 해선암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폐사되었고, 1931년 다시 불당을 짓고 광덕사에서 목상 마애불을 옮겨왔다고 기록한다.
(정확한 내력을 알 수 없어서 책에는 알 수 없다하고 백과사전에는 관련 종교인들 사이에서 전해오는 이야기를 토대로 이력을 남기지 않았나? 조심스레 추측한다) 그리고 태화산(太華山)은 산기슭의 태학사 때문에 태학산(泰鶴山)으로도 불린다. 이 암자 우측후면의 산길이 삼태리 마애불로 가는 길이다. 그리고 해선암 터에서 보면 풍세면 논 모내기철에 논에 물을 담으면 수면이 저녁노을 빛에 반사되는 모습이 바다 수면 같다 하여 바다 해(海), 신선 선(旋), 해선암이라 하였다고 한다.(출처: 네이버)
1. 보물 제 407호(1963년 9월 3일 지정)
2. 위치: 천안시 풍세면 삼태리 산279태화산 산 중턱, 태화사에서 동북쪽으로 200mm 상측에 위치)
3. 높이 : 710cm (사용한 바위는 높이 8mm, 너비 9mm)
4. 시대 추정: 고려후기 천연 바위(화강암)면에 새긴 불상
5. 마애불 : 암벽이나 구릉에 새긴 불상, 또는 동굴을 뚫고 그 안에 조각한 불상
6. 고려 후기 마애불들의 전형적인 형식:
얼굴 표정 굳음, 눈 꼬리 옆으로 길게 뻗음, 상체 돋을 새김, 하체는 내려갈수록 선으로만 표현
7. 특징: 얼굴쪽 조각 두드러짐, 아래쪽은 부조 얕음, 눈코입 뚜렷, 뺨 도톰, 목에 삼도 뚜렷이 새겨짐, 옷은 양 어깨가
모두 가려진 통견 (편측 어깨만 가려졌으면 우견편단이라함), 두 손은 가슴으로 올려 서로 감싸 쥐려함,
늘어진 옷자락은 U자형을 이루고 있어 도식적이나 단순하고 분명한 선처리로 시원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