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도

영월 드룹산, 석봉산, 망경대산

꼴통 도요새 2017. 9. 22. 15:36

영월 드룹산, 석봉산, 망경대산

1. 산행지: 드룹산(901m), 망경대산(1,087,9m), 석봉산(694.3m)

2. 위치: 강원도 영월군 중동면

 

9. 산행코스:

]석항리-호무실길-지능선-두릅산-서부주능선-오지능선-820-전망바위-760-연상리계곡길-만경대산 휴양림입구

] 화라동 안흥상회-화라분교터-임도-북릉-정상-남릉-1050m- 1033m-함몰지대-광업소 현장-모운 마을 경유-옥동천 주문교( 13km, 6시간 )

] 화원1- 광산길 - 망전리 갈림길 - 궁장동 - 정상 ( 9km, 5시간 )

10. 특징:

드룹산

강원도 영월군 중동면 화원리에 소재한 산이다. 산 이름도 희안하다. 두릅이란다. 얼마나 드룹이 많았기에 드릅산이 되었을까? 두릅은 두릅나무의 어린순. 살짝 데쳐서 무쳐 먹거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봄의 최고의 식탁재료다. 사포닌 성분이 많다.

망경대산

강원도 영월군 중동면과 하동면 경계를 이루는 망경대산(1,087.9m)은 백두대간 상의 함백산(1,573m)을 모산으로 하고 있다. 함백산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백운산(1,426m), 두리봉(일명 두위봉, 1,466m), 질운산(1,172m), 예미산(989m)을 지나 수라리재(590m)로 가라앉았다가 다시 솟구치며 빚은 산이 망경대산이다. 망경대산을 들어올린 이 산릉은 응봉산(1,013m)과 계족산(890m)을 들어올리고 나머지 여맥을 남한강에 가라앉힌다. 망경대산은 조선 태종 10(1410)에 문과에 급제하여 한성부윤에 올랐다가 낙향한 충신 추익한이 자주 오르내렸다는 산이다 

이 산의 유래는 어린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로 유배됐다는 소식을 들은 추익한이 수시로 이 산에 올라 한양쪽을 바라보며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는 데서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추익한은 정성껏 준비한 머루와 다래를 싸들고 단종이 머물던 영월 관풍헌을 찾아가 단종을 위로해 주기도 했다. 그 후 세조가 내린 사약을 받고 단종이 죽임을 당했다는 급보를 듣고 정신없이 영월로 향하던 추익한은 비몽사몽간에 곤룡포에 익선관은 쓰고 백마를 타고 가는 단종의 영혼을 만났다. 이때 단종은 추익한에게 "나는 태백산 산신이 되어 가는 길이오" 라고 말했다 한다. 이후부터 태백산 아래 어평, 유전리 등지애서는 태백산 산신령이 된 단종을 신으로 모시고 동제(洞祭)를 지내는 풍습이 이어졌다 한다.

 

우리산줄기이야기

백두두위예미분맥

두위지맥상 斗圍(1465.9)에서 서쪽으로 700m 정도 내려간 지점에서 두위지맥은 서북으로 달리고 다른 한줄기가 서남으로 흘러 석항천의 남쪽 줄기를 이루면서 단곡임도(1010)-질운산(1171.8, 4)-새비재임도(910, 1.5/5.5)-962-921.9-뱃재(670,3.5/9)-禮美(989.2,1.5/10.5)-31번국도수라리재(590, 2.4/12.9)-935봉에서 동쪽으로 雲橋(925) 가는 줄기를 떨구고 서진을 한다. 望景臺山(1087.9,2.8/15.7)-字嶺峙(810,2/17.7)-963.7-鷹峰(1013,3.2/20.9)-845-鷄足(889.6,5/25.9)-468-292.4(5.2/31.1)-88국지도 영월읍 동강교 아래 봉래초교에서 동강과 서강이 만나 남한강이 되는 영월읍 하리마을 강가(190, 1.5/32.6)에서 끝이 나는 약 32.6km의 산줄기를 마땅히 부를 이름이 없어 정선군 신동읍 예미리의 이름을 있게 한 이름도 예쁜 예미산의 이름을 빌어 백두대간 두위지맥에서 분기하였으니 백두함백두위예미분맥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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