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소헌공원
위치: 경북 청송군 청송읍 금월로 273
소헌공원[昭憲公園]
조선시대 가장 어진 왕후로 칭송을 받았던 세종대왕 비 昭憲王后 심씨의 시호를 따 이름 붙여졌으며 2011.4.7.청송군이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 사적공원이다. 청송은 소헌왕후의 본향이라는 연유로 1459년(세조 5)에 청송군에서 청송도호부로 승격되어 437년간 도호부로 위상을 지켜오다가 1895년(고종12) 갑오개혁 때 다시 청송군이 되었다. 雲鳳館은 1428년(세종10)에 知靑松郡事 河澹이 건축한 객사로 조정에서 파견된 관리나 외국의 사신들이 머무는 공공 숙박기능을 하였으며 客舍 中宅에는 임금의 殿牌를 모셔놓고 출장 중인 관원과 고을의 부사가 임금께 禮를 올렸으며 이곳은 명성왕후 시혜사건과 단발령 이후 1896.3.12. 청송유생들이 靑松義陳을 倡義한 장소로 일제강점기에 중당과 西翼舍가 철거되는 수난을 격기도 했으나 2008년 고증을 거쳐 원형대로 복원을 하였다고 한다.
讚慶樓는 운봉관과 함께 2층 16칸으로 건립한 누각으로 객사와 인접하여 사신들을 위한 宴會나 지방 유생들의 詩文會(백일장) 장소로 사용되어 왔으며 1699(숙종14), 1792년(정조16)등 수차례 중수를 거쳐 2008년 다시 중수하였으며 경상도관찰사 洪汝方은 찬경루 기문에서 '지금까지 왕후와 왕족이 끊이지 않는 복을 누리고 있으니 이루에 올라 그 묘를 바라보면 저절로 우러러 친미하게 되어 '우러러 찬미 한다'는 뜻으로 '찬경'이라고 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운봉관
이 곳은 관리나 사신들이 묵는 숙박 기능 임금의 전패를 모셔놓고 예를 올리는 건물이라고 할 수 있다.
찬경루[讚慶樓]
세종 10년(1428년)에 군수 하담이 건립하였다고 전하며 일설에는 소헌왕후의 8왕자가 어머니를 위해 각 2칸씩 건축하였다고 하며 화재로 인하여 1688년에 중수하였다. 정면 4칸, 측면 4칸의 2층 누각으로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183호이다. 맞은편 보광산에 있는 심홍부(청송심씨 시조) 묘소의 재각이며 장마철 용전천의 범람으로 묘소로 갈 수 없을 때 이곳에서 제사를 지냈다고 하며 찬경루란 누각명은 군수 하담의 청을 받은 관찰사 홍여방이 순시 때 지은 것으로 누각에 올라 심씨 시조 묘를 보니 소헌왕후를 배출한 경사를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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