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지도

안동 용두산 복두산, 요성산, 국망봉

꼴통 도요새 2018. 7. 26. 16:36

안동 용두산 복두산, 요성산, 국망봉

 

1. 산행지: 용두산(龍頭山, 661m ), 복두산(503m), 요성산(492m), 국망봉(480.6m)

2.  위치: 경북 안동시 도산면

8. 산행코스: 용수사용두산(664.6m)→용수재굴티복두산(503m)→요성산(492.6m)→문평국망봉(480.6m)→도산온천→용수사

9. 특징:

용두산

용두산은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국망봉을 거느리고 서남으로 위치한 새지산과 함께 안동호를 바라보고 있다. 국망봉 산자락에 온혜온천이 개발되어 있고, 남쪽으로 안동호변에는 도산서원이 자리잡고 있다. 동쪽에 솟아있는 청량산과 이웃하고 있으며 해발 481m 국망봉 정상엔 세개의 바위에 ‘국’‘망’‘봉’이란 글자가 한자씩 새겨져 있다. 이 봉우리에 얽힌 사연은 조선 중기 퇴계 이황(李滉)선생의 조부인 이계양(李繼陽)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공은 단종이 왕위를 찬탈 당하자 봉화의 훈도 벼슬을 버리고 온혜에 터를 잡았다. 그리고는 산 봉우리에 단을 쌓고 단종이 승하한 날(1457 10 24) 북쪽 영월을 향해 절하며 30여년을 애도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그곳엔 국망봉 ‘단비(檀碑)’가 세워졌다.

용두산 지명유래를 안동시 녹전면 매정리 쪽에서는 약350년전에 이퇴계 선생 조부가 온혜에 마을터를 정할 때 산 모양이 용처럼 생겼으며 산봉이 용의 머리 같다고 하여 용두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하고, 안동시 도산면 태자리 쪽에서는 신라시대에 이 산에 용수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이절 뒤에 있는 산이라 하여 용두산이라 부르게 되었단다.

 

 우리산줄기이야기

내성기맥(옥돌봉)

백두대간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며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구룡산 지나 옥돌봉에서 잠깐 선달산 쪽으로 내려가다가 해발 약1210m 지점에서 대간은 서쪽으로 달려가고 다른 한줄기를 남쪽 주실령쪽으로 떨군다

그 흐름을 살펴보면 분기점에서 경북 봉화군 물야면과 춘양면의 경계를 나누며 남하하여 주실령 예배령 문수산에서 봉성면과 춘양군의 경계를 나누며 가부재 987봉 흙목이재에서 봉성면과 법전면의 경계를 따라 갈방산 36번국도 다덕재 509봉 옛고개 봉정굴 480봉에서 봉성면과 명호면의 경계를 따라 미륵고개 918번지방도로 긴재에서 상운면과 명호면의 경계를 따라 응봉산 만리산 710봉에서 상운면과 안동시 도산면의 경계를 따라 월오현 다랫재 용두산어깨에서 안동시 녹전면과 도산면의 경계를 따라 용두산 593봉 용수재에서 올라친 무명봉에서 순수한 녹전면 내를 남북으로 나누며 굴티 복두산 사기막고개 요성산 방아재에서 올라친 능선에서 영주시 평은면과 안동시 녹전면 경계를 따라 남진한다 박달산 봉수산에서 영주시 평은면 내를 가로질러 915번지방도로 옛고개 404봉 송라원굴에서 안동시 북후면 내를 동서로 가르며 큰두무재 417봉 천등산어깨 510봉에서 안동시 북후면과 서후면의 경계를 따라 서진을 한다 동막고개 조운산어깨 학가산 느르치에서 예천군 보문면과 안동시 풍산면의 경계를 따라 서진을 한다 갈마령 보문산 중대바위 보문터널인 오치 506봉 백동현 대봉산 신득골고개에서 210봉 오미리도로인 개고개 검무산에서 예천군 호명면과 안동시 풍천면 진천마을 웅골윗도로에서  호명면 내로 들어가 917번지방도로인 비접골윗도로 갈포마을에서 예천군 지보면 내를 남북으로 가르며 199봉 224봉 232봉 244봉 동막마을 283봉 만촌아랫고개 236봉 332봉 나부산 228봉 마산리 254봉인 사림봉 사림재 236봉 뱃사나루 건너편 내성천이 낙동강과 만나 낙동강이 되는 약 114km 정도의 산줄기를 마땅히 부를 이름이 없다 유명한 산도 없고 유명한 강도 없고 유명한 지명도 없다 그러나 지형도를 유심히 살펴보면 황강이니 밀양강이니 평창강이니 하는 것처럼 큰강으로 흘러드는 지류도 강이라고 부르고 있고 길안천이니 위천이니 내성천이니 하면서 천으로 부르고 있는 강줄기도 있다 이중 위천과 내성천은 위에 열거한 강과 그 길이와 규모가 뒤지지 않음에도 강의 이름을 얻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비록 천이라고 부르고 있을지라도 강과 같은 수준이라 하여 그 이름을 사용하는데 망서림이 없다 위에서 열거한 산줄기가 시종일관 온전한 내성천의 남쪽 울타리를 치고 있으니 내성남기맥이라고 불러야 하나 내성북기맥은 백두대간임으로 남자를 생략하고 내성기맥이라고 부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