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해 일출봉
1. 산행지: 일출봉(131m)
2. 위치: 경북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
3. 일시: 2018년 8월 25일(토)
4. 날씨: 바람없고 후덥지근
5. 누구랑: 강일님과
6. 소요시간: 1시간 34분[이동거리: 3.14km/ 잡목제거 작업으로 많은 시간 소요]
7. 들머리/ 날머리: 월송초교[원점회귀]
8. 산행코스: 월송초교→월송사→월성복계터널→월출봉→102.3봉→월송사거리→월송초교
9. 특징:
일출봉
일출은 흔히 동해에서 떠오르는 해를 말한다. 해가 수평선 위를 살짝 벗어나는 순간을 기상 용어로 일출이라고 한다. 매년 신년이 되면 이 일출을 보기 위해 수많은 명소에 많은 인파가 몰린다. 사람들은 왜 일출을 보려고 하고, 일출이 주는 의미는 뭘까? 한번쯤 생각해보고 되새겨보자. 사실 일출은 엄격히 말해서 정확한 개념이 아니고, 태양계가 만들어낸 하나의 현상일 뿐이다. 태양은, 아니 해는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떠오를 수가 없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면서 생기는 현상이 일출인 것이다. 물론 다 아는 사실이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이 현상을 일출이라고 부르면서 이 장면을 놓치지 않기 위해 목을 맨다. 특히 신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떠오르는 해를 보며 두 손을 모으고 소원을 빌며 기도를 한다. 일출이 어떤 의미가 있기에 해를 보고 기도를 할까? 일출에 대한 숭배나 기도는 한국뿐만이 아니다. 서양에서도 있지만 특히 동양문화권,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유달리 강하다. 중국의 5악 중에 대표로 꼽히는 동악 태산의 정상에서는 수 만 명의 인파가 매년 신년 일출을 보기 위해 몰린다고 한다. 우선, 일출은 동양사상 및 철학에 근거한다. 동양사상에서 태양은 양기 덩어리다. 양기가 철철 넘쳐흐르는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대상이다. 양기는 생명을 의미한다. 생명을 지닌 양기의 물질을 보고 기복(祈福)하는 현상은 동양사상에서는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 집 안 곳곳에 양기 가득하라고 집의 동쪽에 창을 내는 것도 그 일환이지 싶다[출처: gardenpark님의 글]
우리산줄기이야기
낙동금장일출단맥
낙동금장지맥이 금장산지나 선미도로 내려서기 직전 등고선상 약430m 지점에서 동북쪽으로 지맥은 흘러가고 한줄기를 동남방향으로 분기하여 온정면과 기성면의 경계를 따라 △495.5봉-접곡임도(250, 4)-△365.4봉(2/6)-332봉(3.3/9.3)-옷실도로(70, 8/17.3)-114봉-日出峰(△131.1, 2/19.3)-7번국도 솔머리마을도로(30)-굴미봉 지나 울진군 평해읍 황보천이 바닷물이 되는 곳(0, 2/21.3)에서 끝이나는 약21.3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오전 금장산 탐방이 날머리 길이 좋아서 짧은 시간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잠시 시간이 남아 강일님께서 평해읍에 일출봉이 있는데, 산행기를 아무리 디져보아도 자료가 없어서 어디가 들머리인지 모르겠다.라고 하신다. 평해읍내에 있는 산이니까, 아마도 부근에 절을 찾으면 분명 들머리가 있을 겁니다.라며 등산로도 잘되어 있을 것이란 추측을 하며, 월성초교에 주차를 하고 강일님께서 마을 아저씨께 여쭤보는데, 가는 길이 없다고 하시면서 월송사옆으로 가면 왠만큼 올라 갈 수 있다.란 말씀을 듣고, 출발하였는데, 월송사까지만, 길이 괜찮고 나머지 길은 잡풀과 잡목이 많이 자라서 낮은 산이지만, 접근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능선을 오라서서부터는 오래 전 등산로를 만들어 놓은 것 처럼 선명한 길이 나왔으며, 정상에는 산불감시카메라와 체육시설 나무벤취...등이 있었으나, 오래동안 사람들이 찾지 않은 곳이라 잡풀속에 묻혀 있었다. 정상을 넘어 월송사거리 방향으로 조금내려 오니까, 갈림길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월송사거리 방향에서 올라 일출봉 정상 조금 못 미쳐갈림길에서 정상을 찍고 다시 월송사거리 방향으로 원점회귀를 그리면 멋진 코스가 되리란 추측을 하며 오늘 산행을 모두 마무리 하였다.
'경상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천 동지날뫼, 모성산, 중봉, 삼악산, 안산 (0) | 2018.09.30 |
---|---|
구미 한등산, 복우산, 옥녀봉, 어구산, 내산, 매곡산 (0) | 2018.09.27 |
울진 금장산 (0) | 2018.08.26 |
경북 안동, 의성 갈라산, 문필봉 (0) | 2018.07.30 |
안동 용두산 복두산, 요성산, 국망봉 (0) | 2018.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