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금산 진산, 국사봉, 백마산

꼴통 도요새 2019. 4. 15. 02:57

금산 진산, 국사봉, 백마산

  

1. 산행지: 금산 진산(553m), 국사봉(496.1m), 백마산(417m)

2. 위치: 충남 금산군 진산면 엄정리

3. 일시: 2019년 4월 14일(일)

4. 날씨: 흐리고 강한 바람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3시간 50분[이동거리/ 약 9km]
7. 들머리/ 날머리: 부암리 버스정류장[원점회귀]

8. 산행코스: 부암리 버스정류장→엄정마을입구→하엄정→상엄정버스정류장→엄정고개→진산→국사봉→백마산→날머리 좌측→대흥사→부암리 버스정류장

9. 특징:

진산에서 금산으로 가는 길가의 부수바위 마을에 이르면 그 앞에 백마산과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큰 덩치가 앞을 가로막는다. 특히 국사봉은 큼직큼직한 바위벽들이 가파른 산비탈에 박혀 있어 절경을 이룬다. 백마산과 신랑각시바위 사이의 개울이 인대산에서 발원한 유등천의 상류다. 국수봉(國帥峯 또는 國事峯)이라고도 하는데 지방에 따라서는 국시봉, 구시봉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아무튼 국수봉이란 부근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에 올라가서 국수당(國師堂 또는 國師神當)을 차려놓고 하늘에서 내리는 국수신(國帥神)을 모시는 곳으로서 산신당(山神堂), 서낭당(성황당=城隍堂)과 함께 동신신앙의 하나인데 1950년쯤 이곳 정상의 네모난 큰바위밑에서 그릇조각, 쇠로 만든 말(馬), 배(船)의 모형과 금가락지가 출토되어 민속신앙과 관련한 국수신당이 있었으리라 짐작케 한다. 참고로 말이나 배는 신의 상징 또는 신(神)이 타고 다니는 물건이라 신당에 비치한다고 한다. 한편 기록에 의하면 조선 태조가 한양에 도읍을 정한 뒤 북악산과 남산꼭대기에 국수당을 지어 서울의 수호신사로 활용하였다고 하며 국수신은 아주 먼 옛날부터 사람들이 섬겨왔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국수봉은 전국적으로 보면 곳곳에 산재하여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곳 국수봉 정상에 1960년대 후반 육군 통신초소가 설치되어 1980년대 초반까지 5~6명의 현역군인이 주둔한 바 있고, 1970년대에는 답박굴 뒤 2부~5부 능선 편평한 부분에 예비군 훈련장이 설치되어 10여 년간 운영되었었다.[출처/ 인터넷]

금산에는 다음 뜻이 있다.
지명
1. 금광산의 것.
2. 금산군(錦山郡)은 충청남도의 군이다.
3. 금산/김산(金山)은 김천시의 옛 이름이다.
4. 금산(錦山)은 경상남도 남해군에 있는 산이다.
기타

1. 금산(金山)은 거란 유민의 추장이다.
2. 금산(金酸)은 수산화금을 말한다.
3. 금산(金山)은 문화 대혁명에서 장칭 박해 된 중국의 배우.
4. 가나야마(金山)
5. 가네야마(金山)
6. 긴잔(金山)
7. 진산(金山)
8. 샌프란시스코(음차: 구금산 (舊金山))[출처/ 위키백과]


산줄기이야기

금산 국사봉(496.1)와 진산 백마산(410)은 식장지맥 월봉재에서 뻗어나온  10km 미만의 여맥

산행후기

오늘은 금산의 진산, 국사봉, 백마산, 딴들봉, 북만산 탐방에 나선다. 그런데 백마산과 진산은 내가 가지고 다니는 지도에는 없지만, 다른 지도에는 백마산과 진산으로 표시되어 있다. 우선 부암리와 엄정리를 오가면서 주차가 편하고, 산행 후 차가 있는 곳까지 편히 오는 지점이라 판단되는 부암리 버스정류장에 넓은 공터에 주차한 뒤 마을 할머니께 여쭤 본다. 안녕하세요 할머니 이 산 이름이 뭐예요? 그건 이름이 없어요, 근데 저 앞산은 백마산이라 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라며 마을에서 이름도 모르는 북만산과 딴들봉은 오늘 산행에서 제외 하기로 한다. 먼저 탐방할 진산으로 가기 위하여 편안한 도로를 따라 엄정리를 거쳐 엄정고개까지 가야한다. 가면서 마을들 유래 그리고 특이한 점...등등을 살피며 간다. 엄정고개 가기 직전 우측에 옛 산판 길 같은 것이 보여 그리로 진입하는데, 약간의 경사를 제외하곤 편히 능선으로 진입하였다. 진산 정상에는 강일님은 진산, 한현우님께선 청등산이라 표시되어 있었고. 백마산으로 가는 길이 국사봉 정상을 넘어서자마자 급 우회전하여야 하는 길에 방향표시기는 부착하여 놓았지만, 급경사이며, 잡을 나무가 없어 많이 위험 지점이 있었다. 마지막 백마산 정상에선 딴들봉과 북만산을 가지 않기로 마음 먹었기에 좌측 길을 선택하였는데, 편히 내려 오다가 마지막 날머리 약 1~200m 구간이 가시와 잡목 구간이었다. 위 글 중 "금산에는 다음의 뜻이 있다"에서 7번항 金山진산으로 되어 있어 553봉을 진산이라 하지 않았나 추측해 보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