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지도

함양 연화산

꼴통 도요새 2020. 1. 9. 11:57

함양 연화산

 

1. 산행지: 연화산(443m)

2. 위치: 경남 함양군 수동면

 

6. 산행시간 및 이동거리: 2시간 30/ 4.5km

8. 산행코스: 수동중학교송전탑연못사근산성연화산삼갈래봉교황리 갈림길미동마을회관수동중학교

9. 특징:

함양군(咸陽郡)

경상남도의 서북부에 위치하여 북쪽에는 남덕유산이 있고 남쪽에는 지리산이, 그리고 그 중간에 백운산이 있다. 산줄기가 호남 지방과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남계천과 백운산에서 흘러내린 위천, 전북의 운봉과 지리산에서 흘러내린 엄천이 군의 동남쪽에서 합수하여 남강으로 흐른다. 서편으로는 산이 높고 동편으로는 지대가 낮은 고장으로 동서간이 25, 남북간이 50인 산간 지대로 산맥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뻗어 있어 사방이 험한 산지로 둘러싸인 산간 분지를 이룬다. 군의 북부에 남덕유산(南德裕山,1,507m)·월봉산(月峰山, 1,279m)·금원산(金猿山,1,352m)·기백산(箕白山,1,331m)·황석산(黃石山,1,190m), 서부에 깃대봉(棋臺峰,1,015m)·백운산(白雲山,1,279m)·삼봉산(三峰山,1,187m)·삼정산(三丁山,1,182m)이 있으며, 남부에 형제봉(兄弟峰,1,433m)·덕평봉(德坪峰,1,522m)·칠선봉(七仙峰,1,576m)·영신봉(靈神峰,1,652m)·촛대봉(燭臺峰,1,704m)·제석봉(帝釋峰,1,806m)·지리산(智異山,1,915m)·중봉(中峰,1,875m)·하봉(下峰,1,760m) 등의 높은 산이 있고, 중앙에도 괘관산(掛冠山,1,252m)을 중심으로 한 500700m의 저중산성 산지부가 전개되고 있다.

하천으로는 남계천(灆溪川)이 군의 북동부를 남동류하며, 위천(渭川)이 중앙을 동류하며 유림면 웅평리에서 남계천에 합류하고, 임천강(臨川江)이 남부를 북동류하여 유림면 장항리에서 남계천과 합류한 뒤 경호강(鏡湖江)이 되어 흐른다. 이 밖에도 지우천·안의천·죽산천·구룡천 등 크고 작은 하천이 많이 있다. 이들 하천유역에는 좁은 산간침식분지가 널리 형성되어 있다.

수동면(水東面)

군의 동부에 위치한 면. 면적 49.09, 인구 2,496(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화산리이다. 본래 함양군 지역으로 사근산성의 이름을 따서 사근면(沙斤面)이라 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도북면(道北面)과 모간면(毛看面백토면(柏吐面) 일부를 병합하여 남계천의 동쪽이 되므로 수동면으로 개칭하였다. 면의 서부에 승안산(昇安山연화산(蓮花山,443m), 북부에 골무산(鶻舞山,551m) 등이 솟아 있으며, 대부분의 지역이 해발 200400m의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남계천의 지류가 면의 중앙을 남서류하여 남부에서 남계천에 합류하며, 남계천이 서부 경계를 따라 남류하고 있다. 이들 하천유역에는 좁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식량작물과 배추··마늘·양파·생강·우엉 등이 생산되며, 특히 잎담배 생산이 많다. 1995년에 수동농공단지가 조성되어 지역고용창출 및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고 있다. 교통은 광주대구고속도로가 면의 남동부를 지나며, 점촌사천 간 국도가 서부와 남부를 지나고 있어 매우 편리하다. 문화유적은 우명리에 승안사지삼층석탑·석조여래좌상·구천서원, 원평리에 남계서원·청계서원·사근산성이 있으며, 상백리에 삼국시대 말기의 고분군이 있다.

화산(花山원평(院坪내백(內栢상백(上栢하교(下橋도북(道北죽산(竹山우명(牛鳴) 8개 리가 있다.

연화산

함양군에는 1,000m가 넘는  유명한 산들이 많다.  그 유명산들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은 연화산은  산 이름보다는 사근산성으로 더 알려져 있다. 정상에 이르면 아직도 산성이 있다.

함양사근산성(咸陽沙斤山城)

사근산성이 자리한 원평리에는 이전에 사근역원(沙斤驛院)이 있었기에 사근산성이라고 불린다. 산성은 해발 443연화산(蓮花山)의 능선을 돌로 둘러쌓은 테뫼식 산성이다. 연화산은 경상남도 산청에서 거창으로 향하는 3번국도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전라북도 남원으로 통하는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방면과 전라북도 장수로 통하는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방향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요충지이다. 영남과 호남지방을 연결하는 교통로의 요충지에 입지하였을 뿐 아니라, ··서쪽의 세 방향이 남강(南江)을 끼고 절벽을 이룬 천연의 요새로, 남해를 통해 호남의 곡창지대로 들어오는 왜구의 침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였다. 산성은 1380(우왕 6)에 영남지방을 휩쓴 왜구들에게 삼도원수 배극렴(裵克廉)과 감무 장군철(張群哲)이 혈전 끝에 함락된 뒤 조선 성종 때 보완하여 쌓았다고 한다. 그 뒤 왜구는 함양을 거쳐 단숨에 호남지방으로 진출하였다가 남원 인월역에서 이성계(李成桂)에게 격파되었다. 이 때에 박수경(朴修敬배언(裵彦) 두 장수와 사졸 500여 명이 이곳에서 전사하여 냇물을 온통 피로 물들였다고 전한다. 이로써 보아,이 산성은 늦어도 고려 말에는 축성되어 기능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동국여지승람에는 사근산성은 군의 동쪽 17, 사근역 북쪽에 있다. 둘레가 2, 796척이고 높이가 9척이며, 성 안에 못이 세 군데 있다라고 하였으므로, 조선시대에도 산성으로 기능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보다 오래된 기록은 보이지 않지만, 이곳이 신라와 백제 사이의 분쟁지역이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산성을 처음 쌓은 때는 6세기 중엽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출처/ 다음백과]

우리산줄기이야기

진양새암단맥

진양기맥이 남덕유산에서 분기하여 흐르다 거창에서 함양을 넘어가는 12번국도 춘전치로 내려서기 전, 거창군 남상면, 함양군 안의면, 수동면의 삼면봉인 등고선상 690봉에서 진양기맥은 남진을 하고 한줄기를 서북방향으로 분기하여 11번군도 딱밭골재(310,2.5)로 내려선다. 새암산(556,1/3.5)-11번군도 범사랑재(230,3/6.5)-88올림픽고속도로-연화산(443.2,3.3/9.8)-수동면사무소-3번국도-중부고속도로(150,2.4/12.2)를 지나 함양읍내를 거쳐 온 위천이 남강을 만나는 곳(130, 0.3/12.5)에서 끝나는 12.5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