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보따리

갱상도 할매

꼴통 도요새 2011. 8. 17. 16:55

갱상도 할매

 



갱상도 할매 한 분이 독립기념관에 나들이 갔다.


한참을 돌아다니느라 피곤하신 할머니가


의자에 앉아 쉬는데 경비원이 다가와서 말했다.



"할머니! 의자는 김구 선생님이 앉던 자리입니다.

앉으시면 안돼요."

그래도 할머니가 태연히 앉아있자 경비원은 다시

 한 번 김구선생의 의자이니 비켜달라고 부탁했다.

이때 갑자기 화가 난 할머니


"야~, 이 양반아! 주인 오마 비끼주마 될 꺼 아이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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