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 딴산, 호랑이산, 두류봉

꼴통 도요새 2020. 7. 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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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딴산, 호랑이산, 두류봉

 

1. 산행지: 딴산(561m), 호랑이산(436.8m), 두류봉(頭流山430m)

2. 위치: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6. 산행거리: 12.2km, 산행시간: 약4시간35분

8. 산행코스: 딴산폭포→전망대→능선(급경사)→오지능선→570봉(딴산)→노송지대→436봉(호랑이산)→동촌리여자동→(차로 이동)→월하문학관주차장→두류봉(왕복)→월하문학관주차장)

9. 특징:

딴산

화천 간동면에 있는 산이다. 그 주위에 딴산이란 이름을 가진 산이 3개 있다.

그 첫째 딴산(165m)은 화천읍에서 약 4㎞ 떨어진 산으로 파로호와 평화의댐 진입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이라기 보다는 섬같이 물가에 떠 있는 조그만 동산이다. 구전에 의하면 옛날에 바위가 울산에서 금강산으로 가던 중 금강산 일만이천봉이 다 채워졌다. 하여 이 곳을 지나가다 머물렀다 한다. 물가에 홀로 섬처럼 두둥실 떠 있는 딴산의 모습도 이채롭지만 일대의 산 그늘과 강물이 시원해 쉼터로 부각되고 있다. 홀로 떨어져 있다 하여 이름이 '딴산'이다. 풍산리에서 딴산으로 넘어오는 곳에 처녀고개가 있는데 여기에 얽힌 전설이 있다. 옛날 중국에서 만 리를 걸어 님을 찾아가던 한 처녀가 이곳에서 화천으로 가는 길을 묻자 구만리를 지나가야 한다는 말에 그만 지쳐 이곳에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처녀는 간동면 구만리라는 것을 목적지까지 가는 남은 거리로 잘못 알아 들었던 것이다. 이 처녀고개를 질거내미고개라고도 한다. 딴산 수리봉 밑에는 부인들의 치마같이 생긴 치마바위도 있다. 그 둘째 딴산(561m)은 해산(1100m)의 일산능선이 호음고개를 지나 내려오던 능선이 마지막 솟아올린 봉으로 파라호를 끼고 반원형으로 능선을 거느리고 있다. 그리고 그 셋째 딴산(329.1m)은 화천수력발전소 뒷산으로 민간인의 출입이 엄격히 금지된 산이다.

호랑이산

해가 떠오르는 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해산(1194m) 다른 이름으로 일산(日山) 불리기도 한 아름다운 산이다. 예전에는 민간인통제구역에 자리한 탓에 여행객들의 출입이 통제되었으나 현재는 누구나 가볼 수 있다. 해산에 있는 해산전망대에서는 지척에 자리 잡고 있는 파로호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과거 호랑이산으로 불리기도 했던 해산또는일산(日山) 이 그 이름을 날리고 반면 호랑이산이란 이름은 전설속의 산으로 사라지자 화천군에서 파라호변 436m(삼각점)봉에 등산로를 개발하고 정상 안내판을 세우면서 호랑이산이란 새로운 산이 탄생된 것이다.

두류봉(頭流峰4)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산이다.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이나 지리산의 별칭인 두류산(頭流山)에 버금가는 두류봉(頭流峰)이란 이름을 얻음은 그만큼 산세가 뛰어 나다는 의미일 것이다. 화천 파로호 댐가운데 섬처럼 솟은 넉넉한 산이다. 등산로 초입에 월하 이태극문화관이 자리 잡고 있다.[출처/ 배창랑선배님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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