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비봉산, 민둔산

정선 비봉산, 민둔산

 

1. 산행지: 비봉산(827.8m), 민둔산(975.4m)

2. 위치: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3. 일시: 2015년 5월 10일(토)

4. 날씨: 맑고 선선함

5. 누구랑: 후배 용식이랑

6. 소요시간: 4시간 50분/ 약 7km

7. 들머리/ 날머리: 관음대 입구/ 봉양6리(동곡마을)

8. 산행 코스: 관음대 입구→나무(평상)→정선시내 갈림길→비봉산→민둔산→봉양6리(동곡마을)

9. 특징

정선군의 북쪽에 위치한 산으로서, 대부분의 산행 들머리는 정선군내에 위치한 정선경찰서 뒤편에서 오르도록 되어 있고, 산 곳곳에 정선아리랑탑, 각종 체육시설, 팔각정...등등 정상 오르기 전까지 중간중간 정선군민들의 휴식 시설물들을 많이 설치해 놓았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없고, 팔각정에서의 조망은 조양강 건너편 조양산, 기우산, 철미산, 고양산, 상정바위산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산행 코스는 일반적으로 경찰서 뒤편에서 정상으로 올라 관음대로 하산하는 코스로 하지만, 비봉산 정상에서 약 2km지점에 위치한 민둔산과의 연계산행도 한다.

우리산줄기이야기

한강영월가리왕단맥

백두대간 오대산 두로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한강정맥(기맥)이 흐르다 계방산 가기전 홍천군 둔내면과 평창군 진부면 용평면의 삼면지점에서 동남방향으로 분기한 영월지맥이 남하하다 구영동고속도로 속사리재 지난 평창군 용평면, 진부면, 대화면의 삼면봉인 白積산(△1141.2)에서 서남방향으로 한강영월남당단맥을 분기하고 동남방향으로 평창군 대화면과 진부면의 경계를 따라 동남방향으로 흐르다 평창군 대화면 진부면 정선읍의 삼면봉인 住王산(중왕산, 佳王산, △1376.1)에서 영월지맥은 서남방향으로 흐르고 동쪽으로 평창군 진부면과 정선읍의 경계를 따라 가리왕단맥이 분기하여 흐른다. 마항치(1070, 1)-可里王산(상봉, △1561.8, 2.5/3.5)-中봉(△1433, 2.1/5.6)-1343봉-下봉(△1380.3, 1.6/7.2)-1224봉-오두치임도(870, 2/9.2)-오두치(790)-805봉-861봉-상정바위봉(910)-민둥재(870)-民屯산(△975.1, 5.1/14.3)에서 동남방향으로 飛鳳산(△827.8, 여맥)을 떨구고 동진하여 877봉을 지나 59번국도 반점치(470, 3.5/17.8)로 내려선다. 이후 백두금대(대덕)지맥 상정바위에서 내려다보이는 대한민국전도를 백두산부터 해남 땅끝마을까지 걸어가면서 정선선 기차굴인 덕송굴 위를 거쳐 △533.4봉을 지나 그 산줄기 끝 정선읍 문곡리 월천(다래뜰)마을에서 조양강물이 되는 곳(450, 3.3/21.1)에서 끝나는 약21.1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어제 용식이랑 괴밭산, 금송산 노루궁뎅이버섯 산행을 하였는데,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아무런 소득이 없었다. 오늘은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민둔산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을 것 같아서 비봉산 민둔산 코스를 선택하였는데, 이 곳에서도 아무런 소득이 없었다. 산행코스는 비봉산은 정선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탓에 등산로와 이정표 그리고 등산안내도까지 잘 정비되어 있었지만, 민둔산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등산로는 잘되어 있었다. 다만 비가 온 뒤라 그런지 민둔산 정상 부근이 급경사에 축축한 땅이어서 많이 위험하였다. 이렇게 하여 이틀간의 후배 용식이 와의 산행을 모두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