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 삼봉, 만대산, 금강산, 우정봉

꼴통 도요새 2020. 12. 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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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삼봉, 만대산, 금강산, 우정봉

1. 산행지: 삼봉(415m), 만대산(480m), 금강산(481m)

2. 위치: 전남 해남군 해남읍 구교리

3. 일시: 2020년 12월 25일(크리스마스)

4. 날씨: 맑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4시간 37분/ 9.84km

7. 들머리/ 날머리: 금강저수지 아래 공용주차장[출발/ 도착]

8. 산행코스: 금강저수지→삼봉→만대산→419봉→금강산→우정봉→금강저수지

9. 특징:

금강산성

해남읍을 둘러싸고 있는 금강산(488m)에 위치한 금강산성은 정상부의 산정을 분기점으로 북동쪽과 남동쪽으로 뻗은 능선과 이들 능선사이에 형성된 골짜기를 막아 축조된 포곡식 산성으로 성벽의 총 길이는 1087m로 남동-북서의 장방형에 가까운 평면 형태를 보인다.〈동국여지승람〉〈동국여지지〉〈대동지지〉〈증보문헌비고〉에 ‘옛성(古城)’으로 기술되어 있을 뿐 정확한 축조연도를 알 수 없이 현재는 잔존성벽만 남아 있으며 금강산 정상은 사방을 조망할 수 있는 요지로 성내는 외부로부터 완전히 은폐돼 있으면서도 충분한 내부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변란시 은신처로 삼기위해 쌓은 성인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결과 금강산성은 자연지형을 최대한 이용해 일부구간은 성벽을 쌓지 않고 험준한 암벽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고, 지형조건에 따라 능선부는 내탁식으로, 계곡부는 협축식으로 축조하는 등 13세기 중반 몽고침입기 여러 고을 배성들의 피난을 목적으로 축조된 입보용(入保用)산성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동. 서. 남. 북쪽의 성벽과 4개의 문지(門址), 치(雉), 용도(甬道), 집수지(集水址), 건물지(建物址), 봉수(烽燧) 등도 확인돼 이같은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렇게 볼 때 금강산성은 13세기 중반 진도 용장산성과 함께 축조돼 14세기 왜구 침입기를 거쳐 해남읍성이 축조되면서 세종 16년 폐지될 때까지 입보용 산성으로서 기능을 유지한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산줄기이야기

화원지맥(花源枝脈)

화원지맥(花源枝脈)은 땅끝기맥 첨봉(尖峰.352m)에서 서북으로 가지를 쳐 화원반도를 떠받들고 목포앞바다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83.5km되는 산줄기로 영암호와 금호호의 남쪽 분수령이 된다. 덕음산(덕룡산. x327봉), 만대산(493m), 금강산(488m), △역마산(308.3m), 성산(x146m), △형제봉(143.1m), 국사봉(174m) △옥매산(174m), △일성산(335.1m) , 운거산(318m), 금굴산(228m), 깃대봉(229.3m)을 지나며 이 산줄기의 이름은 반도를 지나는 특성을 살려 화원지맥(花源枝脈)이라 칭한다.[출처/ 인터넷]

산행후기

이 코스는 많은 해남 군민들이 이용하는 관계로 등산로 이정표 등산안내도...등 모든 것이 잘 정비되어 있었다. 다만 내 지도에는 없는 삼봉과 우정봉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었는데, 우정봉은 367.5봉(삼각점봉)이 정상이라 생각되는데, 삼각점봉을 지나 한참을 내려간 후 전망바위가 있는 지점에 우정봉(309m)라는 정상석이 세워져 있었다. 또한 내 지도에 없는데, 다른 지도에는  깃대봉이라 표시되어 있었지만, 실제 탐방 결과 깃대봉과 만대산 정상에는 아무런 정상 표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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