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보따리

노인과 보청기

꼴통 도요새 2011. 8. 25. 13:36

노인과 보청기


한 늙은 노인이 몇 년간 귀가 안 들려 고생 하다가 의사를 찾았다.
의사는 귀 속에 쏙 들어가는 신형 보청기를 주며

사용해보고 한달 후 다시 찾아오시라고 했다.
한 달이 지나고 노인이 의사를 찾아왔다.

"어떠세요?"

"아주 잘 들립니다."

"축하합니다. 가족 분들도 좋아하시죠?"

"우리 자식들에겐 이야기 안 했지요.
여기 저기 왔다 갔다 하며 그냥 대화 내용을 듣고 있어요.
그리고 그 동안 유언장을 세 번 고쳤 다우......" (말들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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