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지도

하동 주산, 칠중대고지

꼴통 도요새 2021. 4. 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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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주산, 칠중대고지

1. 산행지: 주산(831m), 칠중대고지(565m)

2. 위치: 경남 하동군 청암면, 산청군 시천면

3. 일시:

4. 날씨:

5. 누구랑:

6.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12.65km/ 6시간 30분

7. 들머리/ 날머리:

8. 산행구간: 궁항교→백궁선원→헬기장→갈치재갈림길→주산정상→744봉→766봉→낙남정맥진입→길마재→553봉→칠중대고지→낙남정맥이탈→대나무밭→궁항버스정류장→궁항교

9. 특징:

주산(主山)은 임금 주(主)자를 쓴다.

왕이 천왕봉에 오르지 못할 때 가장 잘 볼 수 있는 산을 택한다면 바로 이 주산일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가능케 하는 곳이다. 구곡산과 같이 천왕봉의 위성봉으로, 천왕봉을 오르지 못할 때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구곡산에서는 볼 수 없는 중산리 지리산 조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 산은 삼신봉과 영신봉이 연결되는 중요한 천왕봉의 전망지이다. 지리산에는 다른 산보다 대(臺)가 많다. 일반적으로 대란 다른 곳보다 우뚝 높이 솟아 멀리 바라볼 수 있는 곳을 말한다. 그러나 지리산에서 대라고 말할 때는 수행처, 수도처를 뜻하는 것으로 많은 분들이 말하여 왔고 또 알고들 있다, 주산(831.3m)은 지리산과 떨어져 있다고 하여 독립된 산이란 말도 한다. 하지만 영신봉에서 흘러내린 능선 중 한 가닥이 낙남정맥을 이루며 부산 다대포 앞까지 흘러갔고, 다른 한 가닥은 천왕봉에 이끌리듯 감아 돌다가 우뚝 주산을 일으켰다. 외공 마을 앞을 흐르는 덕천강을 건너 구곡산과 마주한 산이 주산이다. 그런데 주산을 말할 때는 항상 앞에 오대를 붙여 ‘오대 주산’이라고 공부꾼과 기도꾼은 물론 무당들도 말하여 왔다. 누구에게 물어봐도 “옛날부터 그렇게 모두들 불러와서 그렇다”는 대답만 돌아와, 궁금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지리산에는 8대니 10대니 하며 전해지는 것 외에도 세존대, 문창대, 무착대, 서산대, 소년대, 의론대, 창불대, 신선대, 청량대, 고소대, 봉황대, 취적대, 마적대, 환희대, 금대, 오대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이렇게 멀리 내다보는 곳을 뜻하는 대를 수행처로 지칭하게 된 것은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신령한 지리산의 멀리 보는 대에서만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수행처가 대가 된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상대, 중대, 하대, 좌·우대가 있는 오대사가 있어 오대 주산이라 불렀다고 하나 내 생각엔 그 반대라고 본다. 예부터 공부하기 좋은 신비하고 영험한 터가 있어 그곳을 찾은 수행자들에 의해 오대사란 절이 지어졌다고 봄이 훨씬 자연스럽다. 대각국사 의천 “큰 법 머물 곳”고려 대각국사 의천 지리산을 둘러보고 이곳 오대사터에 이르러 빼어난 산세에 경탄하고, 이곳은 큰 법이 머물 곳이라 했다. 그 뒤 진억이란 사람이 발심하여 수정사란 큰 절을 창건해 우리 불교사에 아주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불국토를 이루려는 수정결사를 하기에 이르렀다. 절 안에서는 누구나 평등하고, 오는 사람은 거지나 부자나 받아들이는 데 차별을 두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대각을 이루기 전에는 어느 누구도 절 밖을 나가지 않겠다고 서약까지 하며 2,000명이 넘게 용맹정진으로 공부에 임했다고 한다.[출처/ 인터넷]

 

우리산줄기이야기

낙남주산단맥

낙남정맥 묵계치에서 내려간 빈이터재 내려서기 전 길마재 북측 산청군 시천면, 하동군 청암면, 옥종면의 삼면봉인 도면상790.4봉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주산(△1031.3, 3)-길치재(2.6/5.6)-흰덤산(645)어깨-두방산(△494.4, 4/9.6)에서 비룡산(△559)-우방산(△494, 5/14.6)을 지나 하동군 옥종면 두양리에서 덕천강 물이 되는 곳(1.4/16)에서 끝이나는 약16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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