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보따리

초딩의 속사정

꼴통 도요새 2011. 9. 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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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의 속사정 

하~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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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집에가려고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그런데 커플석(2인석) 에
초딩5 학년이 하나 떡하니 앉아있더군요..
다리를 쫙 벌리고 앉았습니다..
키가 한 140 될려나 했거든요..
그리고 저는 그 뒤에 앉았습니다..
전 고놈 짜식.. 여기가 지 안방인줄 아나..
생각했죠..
한 2정거장 가니까 한 키 176cm 되는 대학생이
그 초딩옆으로와서 의자에 앉았습니다.
그 대학생이 아마 초딩이 다리를
쫙벌리는게 건방졌을겁니다.
초딩은 더 다리를 쫙벌려서 안간힘을 썻죠..
그 대학생도 다리를 쫙벌려서 초딩을 밀어냅니다..
그렇게 서로 밀어내기를 한 2분..
그초딩이 울면서 말하기를....
아저씨도 포경수술 했어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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