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포천 아치산

꼴통 도요새 2024. 9. 3. 08:11

포천 아치산

1. 산행지: 아치산(494.1m)

2. 위치: 경기 포천시 화현면

3. 일시: 2024년 9월 1일(일)

4. 날씨: 폭염

5. 누구랑: 강일형님과

6. 탐방거리 및 소요시간: 9.85km[도로 3.5km 포함]/ 5시간[놀며가며]

7. 들머리/ 날머리: 멍데기마을[명덕1리 마을회관]/ 출발, 도착

8. 탐방코스: 명덕1리 마을회관→프레스트힐→명덕삼거리→한북정맥 길 진입→첫번째 군부대 철조망→두번째 군부대 철조망→한북정맥 길 탈출→전망바위→아치산 정상→명덕교/ 면사무소 갈림길→명덕교→명덕1리마을회관

9. 특징:

아치산

아치산은 주변 운악산과 수원산의 유명세에 가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산이다. 하지만 내가 가지고 다니는 지도인 구) 오룩스지도와 다음, 네이버......등등의 지도에 그 이름이 있다. 또한 산줄기를 탐방하시는 분들은 한북정맥 운악산에서 명덕삼거리로 가는 중간에 아치산 어귀를 지나가지만 정상으로 가지 않기에 그 분들도 아치산이란 이름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 산이다. 아치산은 필자도 얼핏보아 아차산으로 착각하였으며 그 이름에 대한 유래와 의미를 알 수가 없었다.

오늘 필자보다 산에 탐방 경력이 월등히 많으신 강일형님과 아치산을 탐방하기로 하며 여러 자료를 찾았으나, 산행기 찾기가 어려워 그냥 지도만 보며 탐방 길에 나서면서 한북 정맥 길을 들머리로 잡고 날머리는 산행하면서 정하자며 탐방하였는데, 의외로 등산로도 선명하였고, 정상부근에서 운악산 동봉과 서봉을 시원하게 탐방할 수 있는 전망바위도 있어 나름대로 산행의 묘미가 있었다고 생각되었다. 다만 들머리부터 시작하여 두어 곳 군부대 철조망이 있어 조금은 아쉬웠지만 산 능선의 고도가 심하지 않아 힘들지 않고 탐방할 수가 있는 멋진 산이었다.

우리산줄기이야기

한북정맥(漢北正脈)

백두대간 백산 분기점(1,120m)에서 분기하여 경기도 파주군 교하면 장명산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산경표에서 규정한 1대간 1정간 13정맥중의 하나로, 한강 줄기의 북쪽에 있는 분수령이라 하여 한북정맥이라 부르며 한강 수계와 임진강 수계를 가름한다. 한북정맥 또한 백두대간처럼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어서, 남한쪽 답사는 강원도 화천군과 철원군 경계에 있는 수피령(740m)에서부터 가능하다.

가평군에 있는 대부분의 산들은 한북정맥에 속한다. 한북정맥에 속하는 산을 현대지도에서 산 이름을 찾아보면, 추가령(楸哥嶺), 백암산(白巖山), 적근산(赤根山), 대성산, 광덕산(廣德山), 백운산, 국망봉(國望峰), 강씨봉(姜氏峰), 청계산(淸溪山), 운악산, 죽엽산(竹葉山), 도봉산, 노고산, 현달산(峴達山), 고봉산, 장명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