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창안산, 두류산
1. 산행지: 창안산(倉案山 558.5m), 두류산(頭流山 992.7m)
2. 위치: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3. 일시: 2024년 11월 2일(토)
4. 날씨: 맑고 시원한 바람
5. 누구랑: 나 홀로
6.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10.63km/ 5시간 15분
7. 들머리/ 날머리: 사창리버스터미널/ 대명사입구(명월2리 표지석)
8. 산행코스: 사창리버스터미널→토마토 오작교→대성사입구→산림욕장→창안산 정상석→지도상 창안산 정상→655m봉→급경사 암릉 길→교통통제소 갈림길→929m봉→968m봉→두류산 정상→폭포골→대명사입구(명월2리 표지석)
9. 특징:
창안산(倉案山)
용담리에서 사창리 방면으로 가다가 덧고개 너머 우측으로 보이는 산. 사내면 용담리에서 사창리 방면으로 가다가 덧고개 너머 우측에 보이는 산으로 가을걷이 후에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남아 있다. 호국불교의 산실인 대성사가 중턱에 있으며, 물고기가 밤에는 사람으로 변해서 소금을 지어 먹이고 낮에는 다시 물고기가 되는 임꺽지 전설이 있다.
두류산(頭流山)
북서쪽으로 대각봉과 설령봉, 북쪽으로 고두산이 자리하고 있다. 두류산은 급경사를 이루지만, 산기슭 일대는 대체로 평탄하기 때문에 등산하기 그리 어렵지 않다. 사실 두류산은 지리산의 옛 이름이다. 두류산이란 ‘백두산에서 흘러나온 산줄기의 끝에 있는 산’이라는 뜻. 전설에 의하면 백두산에서 남쪽으로 흘러가던 산줄기가 화천에서 잠시 쉰 후, 이곳에 작은 두류산 하나를 떨어뜨려 놓고 지리산으로 갔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 화천에 두류산이 생겼다고 한다.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금강산을 찾아가던 신선들이 두류산의 경치에 반해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곤 했다고 한다. 멀리서 보면 두류산은 여인이 옆으로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옛 사람들은 그 모습이 당대 최고의 미인 ‘명월’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명월산’이라 부르기도 했다(현재 두류산이 위치하는 곳도 ‘명월리’다). 두류산 자락에 여섯 곳의 명당이 있다고 해서 ‘육명당 산’이라 부르기도 했다. 두류산 자락에는 울창한 수풀과 아름다운 계곡, 오묘한 기암절벽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고산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다.[출처/ 화천군]
우리산줄기이야기
한북두류단맥
한북정맥이 남하하면서 대성산 56번국도 수피령을 지나 복주산 가기 전 무명1070봉에서 정맥은 남진하고 동쪽으로 한줄기를 분기하여 화천군 사내면과 상서면의 경계를 따라 788.5봉-56번국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와 사내면 명월리를 이어주는 실내고개(550, 2.7)를 지나 890봉(2.2/4.9)에서 동쪽으로 한북두류비례단맥을 떨구고 남진한다. 만산현임도(850, 1.2/6.1)-재치고개(850)-재치봉(△966.8, 2.5/8.6)에서 북동으로 한북두류백적단맥을 떨구고 사내면과 하남면의 경계를 따라 남진하며 890봉(1.6/10.2)에서 동쪽으로 한북두류장군단맥을 떨구고 서남진한다. 頭流산(△992.9)어깨(950, 1.7/11.9)를 지나 명지현(750, 1.8/13.7)에서 올라간 놀미뒷산(△928.9, 0.5/14.2)에서 화천군 하남면과 춘천시 사북면의 경계를 따라 △799.7봉(2.3/16.5)-△813.4봉(2.3/18.8)에서 남쪽으로 토보산(589)을 떨구고 하남면내로 들어가 하남면을 남북으로 나누며 동진한다. 56번국도 달거리고개(210, 4.2/23)-새고개(210, 0.8/23.8)-△297.5봉-복고개(250, 1.3/25.1)를 지나 화천군 하남면 서오지리 지경끝 넓은 의미에서 한북정맥 광덕산이 발원지인 사내천이 북한강을 만나 북한강물이 되는 곳(130, 2.2/27.3)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약27.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산행후기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에 있는 창안산과 두류산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창안산은 사내면 시가지 뒷산이라서 사창리 마을주민들이 운동 삼아 오르내리는 산으로 보였으며, 두류산은 오지의 느낌과 함께 백마계곡에서 피서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두류산은 2015년~2016년경에 한번 탐방하였는데, 처음 산에 대한 자료를 수집할 때 네이트 미니홈피로 하다가 2005년부터 다음 블로그로 옮겨 자료를 모았으나, 몇 년 전 다음 블로그가 티스토리로 바뀌면서 일부 자료들이 사라졌다. 하여 다시 한 번 두류산을 창안산과 연계하여 다녀오기로 하며 집을 나섰다. 예전에는 명월리 대명사 입구에서 한 바퀴 돌았는데 이번에는 창안산과 연계하여 코스를 다르게 하여 탐방하다보니 새로운 느낌이었다. 창안산은 등산로, 이정목, 체육시설....등등이 있으며 많은 사내면의 많은 면민들이 운동 삼아 오르내리는 산이었으나, 창안산 정상에서 두류산으로 가는 길은 중간 중간 낡은 이정 목은 있으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아보였다. 마지막 두류산 정상 약 1km 전방부터는 급경사였으며, 수북이 쌓여 있는 낙엽 많이 미끄러웠으며, 또한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많은 나무들이 쓰러져 있어 진행의 속도가 많이 느렸고 조금 위험한 지점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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