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 기룡산, 둔지산

꼴통 도요새 2025. 2. 24. 14:10

안동 기룡산, 둔지산

[기룡산에서 안동대학교까지]

1. 산행지: 기룡산(555.4m), 둔지산(405.2m)

2. 위치: 경북 안동시 남선면

3. 일시: 2025년 2월 23일(일)

4. 날씨: 맑고 강한 찬바람

5. 누구랑: 나 홀로

6. 탐방거리 및 소요시간: 25.4km/ 8시간 50분

7. 들머리/ 날머리: 안동대학교[출발/ 도착]

8. 탐방코스: 안동대학교→포진교→지하도 통과→신석교차로→신석교회→매봉산 진입→신석교회→저수지→임금굴 표지판→못 찾고 되돌아 나옴→태양열 단지→물탱크→산길 진입→물탱크→폐)산불감시탑→철탑→기룡산→519.8봉→471.5봉→460봉→가선대부안동김씨묘→둔지산→신흥마을→사붓골입구(갈라산 등산로 이정목→구미2교→덤산 등산로 이정판→포진교→안동대학교

9. 특징:

기룡산(騎龍山)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에 소재한 산이다. 경북 영천시 자양면에도 또 다른 기룡산(騎龍山951m)이 있다. 추목리는 임하면에서 남서쪽에 있다.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거룡산으로 그 이름이 나온다. 안동시내에서 12km 정도 가면 이천교라는 다리가 나온다. 이 다리를 건너서 곧 바로 우회전하여 도로를 따라 3km 정도 가면 추목리로 접어들게 된다. 추목리는 원래 안동군 임서면에 속한 지역이었다. 1914년에 점리, 평지리 일부를 병합하여 추목동(리)이라 하고 그 후 1931년에 임하면에 속하게 되었다. 추목리의 남쪽 끝은 의성군 점곡리와 맞붙어 있다. 현재 추목리는 5개의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주이씨가 주민의 절반을 차지한다.

우리산줄기이야기

[위천갈라]기룡단맥

위천기맥이 팔공기맥 노귀재에서 올라간 석산에서 분기하여 시종일관 위천의 북쪽 울타리를 치면서 흐르다가 산두봉 구무산을 지나 사곡령에서 올라간 의성군 사곡면, 옥산면, 청송군 현서면의 삼면지점에서 갈라지맥이 분기하여 흐르며 황학산 성황고개 점곡재를 지나 갈라산으로 가면서 오른 안동시 남선면, 임하면, 의성군 점곡면의 삼면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남선면과 임하면의 경게를 따라 502.4지점(0.6)-기룡산(555.4, 0.4/1)-490안부(0.5/1.5)-524.2(0.5/2)-330안부(1.3/3.3)-390(0.4/3.7)-410.2(0.7/4.4)-418.8(1/5.4)-390(경계능선탈출점,0.8/6.2)-335.2(0.6/6.8)-303(0.7/7.5)-자안부(210,1/8.5)-매봉산(256,0.2/8.7)-남선면 이천리 샘들마을(99.6,0.7/9.4)-35번국도(90,0.1/9.5)-35번국도 용마아파트입구(90,0.1/9.6)-반변천면 제방도로(90,0.2/9.8)-포진교(90,0.1/9.9)-반변천교(90,0.3/10.2)를 지나 기룡산(분기점)이 발원지인 배일천이 일월산이 발원지인 반변천을 만나는 곳(90,1.1/11.3)에서 끝나는 약11.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산행후기

어제 산행 후

안동에서 숙식을 하고 이른 새벽 기룡산, 둔지산을 찾아간다.

처음 계획은 인터넷에 나와 있는 산명: 매봉산아근산기룡산둔지산으로 계획을 잡으며 산길로만의 거리가 약 18km정도 되리란 생각을 하며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매봉산 진입 시 산길을 보니까 가시잡목으로 되어 있어 능선으로 가다가는 오늘 하루 만에 전 코스 탐방하기가 어려울듯하여 최대한 도로를 이용하였다. 안동시내에서 412번 버스를 활용을 하면 조금 더 편히 산행을 할 수가 있지만, 요즈음 지방 버스들의 시간도 잘 맞지 않고 버스 운영에 관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 간신히 찾은 412번 버스도 첫차 운행 시간과 배차간격 알기가 어려워 마음 편히 먹고 안동대학교까지 가는 버스들은 많으니까, 먼저 안동대학교로 가서 도로 따라 걷기로 한다.

1] 기룡산:

일반적인 등산객은 전혀 없으며 산줄기 or 봉 숫자 세시는 분들만이 찾는 산이라 판단된다.

필자는 신석리 429.7 삼각점봉 아래 안부에서 부터 산길로 진입하였는데, 정상적인 등산로는 없었고 수시로 나타나는 가시잡목 길로 되어 있었지만, 그런대로 갈만한 길이었다란 생각이 들었다.

2] 둔지산:

둔지산은 지맥도 단맥도 아닌 10km 미만의 여맥이기에

산줄기에서도 벗어나 있어 기룡산 보다 더 오지의 산이었으며

찾는 이도 거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