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묘도(토끼섬)& 삼봉

꼴통 도요새 2025. 4. 8. 06:48

태안 안면도 대야도 마을 묘도(토끼섬)& 삼봉

안면도

우리나라는 섬도 많다. 크고 작은 3,382개의 섬들 중 유인도는 464개, 무인도는 2,918개다. 이 많은 섬들 중 이번에 탐방한 곳이 안면도다. 원래 안면‘곶’으로 육지였다가 조선 인조 1638년 운하 사업으로 섬이 된 사연이 있다고 한다.

안면도는 우리나라 여섯 번째로 큰 섬이다.

크기가 제주도→거제도→진도→남해도→강화도→안면도 순이다.

대야도마을

천수만을 바라보는 안면도 동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대야도 어촌체험마을은 1933년 우리나라 최초로 김 양식이 시작된 곳이다. 그러나 1983년부터는 천수만의 간척 사업으로 유속이 느려지면서 김 양식장에 질병이 생겼고 김 양식은 중단됐다. 하지만 갯벌 체험, 독살 체험, 무인도 체험 및 바다낚시 등으로 어촌체험의 명소로 탈바꿈하였다.

대야도 마을에서 바다를 보면 작은 섬이 몇 개가 보인다.

그 중

바닷물이 나갔을 때 묘도까지 갈 수 있는 길이 생기는 작은 섬이 무인도 묘도 이다.

작은 섬이지만 갈라진 바닷길을 걸어가면 마치 토끼 모양의 바위가 있다.

卯(토끼 묘), 島(섬 도)

다음 지도에는 묘도

내가 가지고 다니는 구)오룩스 지도에는 토끼섬으로 표시되어 있다.

삼봉

삼봉해수욕장

충남 태안에서 남쪽 안면도 방향으로 603번 지방도를 타고 가다가 안면교를 통과한 후, 왼편으로 백사장해수욕장 방향으로 진입한 후, 다시 왼편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약 4㎞가량 가면 삼봉해수욕장 북단의 헤드랜드가 나타난다. 삼봉해수욕장의 해안사구는 최근 계속적인 해안 개발 및 해수면 상승으로 해빈 및 해안사구의 훼손이 심각해지면서 이를 막기 위한 모래포집기 설치 등으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잘 보존된 해안사구는

해류와 연안류에 실려 온 모래가 파도에 밀려 해변으로 올라온 뒤, 바닷바람에 의해 다시 내륙으로 운반되어 형성된 모래 언덕을 가리킨다. 삼봉해수욕장은 삼봉이라 불리는 헤드랜드에 의하여 백사장 해수욕장과 구분된다. 삼봉해수욕장의 북단은 헤드랜드에 인접한 구역임에도 파식대의 발달이 미약한데, 이것은 헤드랜드가 그로인(groin) 구실을 하기 때문이다. 사취의 말단부에 해당되는 이곳은 퇴적이 우세하다. 삼봉해수욕장의 남단은 기지포해수욕장으로 연결되는 넓고 두꺼운 해안사구이다. 삼봉해안사구는 사구열의 형식으로 발달하였으며, 북북서~남남서 방향으로 발달하였다. 해안사구는 최대 높이가 12m 정도이고 길이는 약 1.4㎞, 폭은 300~500m이다. 특히 북쪽보다는 남쪽에서 규모가 커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남쪽의 기지포해수욕장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출처/ 일부 인터넷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