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의 장난

 

지하철에서의 장난

     

친구랑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자리가 없어서 서서 가고 있었음.

그런데 내 친구 바로 앞에 앉은 아저씨가 피곤하셨는지 입을 아주 크게 벌리고 자고 계셨음.

그것을 본 내 친구 장난끼 발동!!!!!

사람들에게 한 손가락을 핀 것을 보이며, 그 아저씨 입에 넣었다가 뺐다가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위 사람들이 웃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재미가 붙은 내 친구 이번엔 두 개의 손가락을~~~그렇게 네 개의 손가락까지 집어넣었다 뺐다가 함.

지하철에 탄 사람들 모두 난리가 남. 특히 아저씨 바로 옆에 앉아 계신 아줌마는 배꼽이 빠질 듯이 웃고 있었음.

내 친구는 미안함을 알고 다섯 손가락은 하지 않았음. 그런데 옆에 앉은 아줌마가 계속하라는 것임.

쇼맨쉽을 발휘하여 내 친구가 마지막으로 다섯 손가락을 넣었다 뺐다 함.

그러자 지하철 사람들은 우스워 죽을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그리 재미나다 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나오는 지하철 방송

이번 역은 이수역 입니다. 내리실 문은 오른쪽 입니다.

그러자 그 아줌마가 눈물을 닦고 옆에 있는 아저씨를 흔들어 깨우며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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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여보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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