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초

꼴통 도요새 2013. 10. 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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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초

덧없이 흐르는 게 세월이라 구름처럼 흘러 흘러
나는 지금 어디메뇨 마음의 님을 찾아


얽히고 설키었던 인연타래 한올 한올 풀다겨워
돌아보니 머문자리 무상초 홀로 피어


세상사 색즉시공 구경열반 공즉시색 무상심심
미묘한 듯 잎새끝에 달렸구나 형상없는 무딘마음

홀연히 벗어놓고 불암불암 개골가락 절로 흥겨우니

얽히고 설키었던 인연타래 한올 한올 풀다겨워
돌아보니 머문자리 무상초 홀로 피어

세상사 색즉시공 구경열반 공즉시색 무상심심
미묘한 듯 잎새끝에 달렸구나 형상없는 무딘마음
홀연히 벗어놓고 불암불암 개골가락 절로 흥겨우니

물같이 바람같이 그리살다 나는 가리
물처럼 바람처럼 그리살다 나는 가리

 


 

 

명의 도용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왕수건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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