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북의 명산을 찾아서 종남산, 서방산, 위봉산

꼴통 도요새 2014. 3. 16. 20:04
반응형

전북의 명산을 찾아서 종남산, 서방산, 위봉산

(종남산, 서방산편)

1. 산행지: 종남산(608m), 서방산 (612m), 위봉산(525m)

2. 위치: 전북 완주군 소양면, 용진면, 동상면

3. 일시: 2014년 3월 15일(토)

4. 날씨: 맑음

5. 누구랑: 나 홀로

6. 난이도: 중/상급

7. 소요시간: 7시간 40분

8. 들머리/ 날머리: 송광사 주차장(원점회귀)

9. 산행 코스:

송광사 주차장->종남산->서방산->오도재->서래봉->되실봉->위봉산 서남지->위봉마을 뒤 임도->601봉, 귀뚤봉 삼거리->귀뚤봉->601봉, 귀뚤봉 삼거리->601봉->대흥리 방향 능선->시온기도원->오성한옥마을->송광사 주차장

10. 특징:

종남산(終南山):

송광사를 세운 도의선사가 절터를 구하기 위하여 남으로 내려오다가 이 곳에 이르러 땅 속에서 깨끗하고 풍부한 영천수가 솟아 오른 것을 발견하고는 큰 절을 세울 곳이라 생각하고 더 이상 남으로 내려가는 길을 포기했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며, 전주에서 동북쪽 1.5km쯤 되는 송광사 뒷산이다.

 

송광사(松廣寺)

중국에서 선종을 수행했던 도의국사(道義國師)가 귀국한 뒤, 신라 경문왕 7년(867년)에 창건한 절로 알려져 있으며, 도의국사는 이 절을 열면서 자신이 중국에서 수행하던 산 이름과 같은 "종남산"으로, 절 이름은 "백련사"로 명명하였고, 임진왜란 때 폐허가 된 이 절은 광해군 14년(1622년) 승주 송광사의 보조국사 제자들인 덕림스님의 주도 아래 승명(勝明), 운정(雲淨), 응호(應浩) 등의 스님들이 절을 복원·중창하면서 절 이름도 송광사로 바뀌게 되었다. 송광사는 국가가 위급할 때나 기도가 감응할 때는 대웅전과 나한전 및 지장전의 불상들이 땀을 많이 흘린다고 한다.

 

옛날에 이곳을 지나던 한 선사(禪士)가

한 샘에서 마신 물맛이 범상치 않아

훗날에 제자(弟子) 시켜서

세운 절이 송광사(松廣寺)였다네.

(자료 : 한국수필작가회 홈페이지)

 

 

위봉산:

일명 추줄산으로도 불리우며, 행정구역상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와 동상면 수만리에 경계하고 있고, 북동쪽에는 화부산(, 602m), 서쪽에는 서대산(612m)·종남산(600m), 남동쪽에는 원등산(713m)이 있다. 동쪽 계곡을 흐르는 물줄기는 사봉천을 이루고 다시 북쪽으로 흘러 동상저수지로 유입되고, 남쪽 계곡의 경사는 완만하며 산기슭에는 송광사·위봉사·위봉산성 등이 있다.

위봉사

위봉사는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스님들은 백제 무왕 5년(604년) 서암대사가 세웠으며, 고려 공민왕 8년(1359년) 나옹화상이 중창했다고 한다. 19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이 일대 50여 개의 말사를 거느린 대찰이었는데, 한국전쟁 때 큰 피해를 입어 거의 폐사 직전까지 갔다고 한다. 그러다가 1980년대부터 다시 중창이 시작되어, 현재 건물들은 모두 최근에 지어진 것들로서, 보물 제608호로 지정된 큰 법당인 보광명전과 관음전, 나한전, 극락전, 위봉선원 등의 건물이 있고, 정문의 일주문에는 추출산위봉사(추출산威鳳寺)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신라 말 한 서민이 이 산에 올라서

숲에서 노닐고 있는 세 마리 봉황새를 보고

이곳에 큰절을 세워

위봉사(威鳳寺)라 이름하였다네

(자료 : 한국수필작가회 홈페이지)

 

조망:

고산의 안수산이 오도재를 건너 서방산과 종남산으로 이어지는 줄기로 동으로는 오도재, 오성리 너머로 위봉산성과 되실봉의 암봉이 조망되고, 서남쪽으로 용진평야와 전주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코스 안내:

종남산과 서방산은 600여 미터의 낮은 산이면서 가까이 이웃해 있어 두 산을 함께 산행하는 계획을 세우면 유익하다. 산행 코스는 송광사에서 시작하여 종남산에 올라 서방산을 둘러 봉서사로 내려가거나, 혹은 봉서사에서 시작하여 먼저 서방산에 오른 다음 종남산으로 돌아 송광사로 하산하는 코스가 많이 이용된다. 단 송광사쪽은 교통이 편리하나, 봉서사쪽은 용진면 간중리 두억마을에서 절까지 3킬로미터는 가량을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이 코스는 차량 지원을 받을 때 이용하면 더욱 좋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