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법
내가 태어 나면서 부터 나는 걷는 법을 배웠다.
일으나 걷는 법
천천히 가는 법
빨리 달려가는 법
몇 십 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걷는 법을 배워 왔지만
산을 오를 때 보면
중년이 넘은 나는
아직도 걷는 법을 모른다.
급하게 가다가 보면
쉬이 지쳐
정상도 못 밟고 내려와야 하고
천천히 가다가 보면
이내 날이 저물어
정상도 못 밟고 하산하여야 한다.
오늘은 운 좋게 소백산 도솔봉 하산 길에서
산악마라톤을 하는
내 또래의 낯선 사람을 만나 걷는 방법을 배웠다.
에구! 도요새 바보야~
너는 언제쯤이면
걷는 법을 다 배울 수 있냐?
머리 굴린 이: 도요새
걷는 방법
소백산 도솔봉 왕복 산행을 하면서
산악 마라톤을 하는 내 또래 한 사람을 만났다.
아저씨 이쪽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 있으세요?
라는 질문을 해 왔다.
아니요, 없었습니다.
그러면 죽령으로 다시 되돌아가야지.
하여, 나와 두 사람이서 주고받는 내용 중
내가 궁금했던 점
아저씨 저는 이렇게 천천히 걸어 다니는데도, 많이 걸으면 무릎이 뻐근하고 아픈데
아저씨는 어떻게 그렇게 험한 산을 뛰어 다닐 수 있어요?
그래도 무릎은 괜찮나요?
네, 저도 예전에 무릎이 안 좋았습니다.
근데 걸음걸이를 고치고 난 뒤부터 계속 뛰어 다니고 있습니다.
산을 타거나 마라톤을 할 때도 마찬가지로 걸음걸이가 중요한데,
절대적으로 발뒤꿈치부터 땅에 닿아야 합니다.
앞꿈치부터 닿으면 무릎 연골에 무리를 주어 오래 동안 걸을 수 없어
대부분 산행이나 마라톤을 중단해야 합니다.
......등등 그 후 죽령에 도착하여,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라며 헤어 졌는데,
그 때부터 아무리 연습을 하여도 걷는 방법을 몰라서 인터넷을 찾아보았다.
올바르게 걷는 습관은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잘못된 걸음걸이로 척추나 관절에 무리가 되어 통증이 유발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바르게 걷는 3박자 보행 방법
바르게 걷기 위해서는 발뒤꿈치부터 시작하여 땅에 닿는 것이 중요하며, 발바닥이나 엄지발가락 순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이렇게 중심을 이동한 다음에 발끝으로 땅을 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로 바른 걸음걸이다.
또한 발바닥 전체에는 체중이 분산되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의식을 하면서 걷는 것이 중요하며, 이렇게 걷는 것이 무리가 가지 않는다.
그리고 걸을 때는 허리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며, 가슴을 활짝 펴고, 어깨도 핀 다음, 팔을 자연스럽게 흔들어야 한다.
발은 11자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되, 안쪽과 바깥으로 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잘못된 걸음걸이로 오랫동안 걷게 된다면 무릎에는 무리가 되고,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르막을 오르게 된다면 상체는 앞으로 숙이며, 보폭을 아주 작게 내딛는 것이 중요하고,
내리막을 걷게 된다면 오르막을 오르는 것보다 사고가 많이 날 수 있으므로, 속도를 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
관절에 가해지게 되는 충격을 줄이고자 한다면 걸을 때, 무릎을 더욱 많이 굽히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무게 중심을 낮추도록 하며, 천천히 걷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 문헌: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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